2.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
3. 감동받았던 내용
4. 느낀 점 및 마무리
사람들에게서 여유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야 하고, 비즈니스맨이든 학생이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변화와 경쟁은 갖가지 무거운 스트레스를 안기고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숙취로 인한 아침의 고통과 업무 갈등 때문에 또다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그 다양함만으로도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오랜 세월, 일에만 몰두하다보니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가족들과도 서먹서먹해진 사람들이 많다. 초조해진 이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직장밖에 마음 기댈 곳이 없다. 그러나 어쩐지 직장에서도 입지가 좁아지고 밀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심한 불안감을 느낀다. 경쟁사회가 낳은 슬픈 우리의 자화상이다.
이렇게 다양한 스트레스 가운데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것이 ‘아침 우울증’이다. 아침이 우울하다는 것은 정신건강상 심각한 위험신호일 뿐 아니라 하루의 성과에도 극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반면 당신의 눈은 충혈되어 있고 이따금 졸기까지 한다. 와이셔츠 깃에는 어제 흘린 듯한 음식 흔적이 남아 있다. 부장이 당신에게 의견을 구하자 당신은 회의 내용의 흐름도 파악이 안 돼 눈치를 살피다가 겨우겨우 우물쭈물한 대답으로 상황을 넘긴다. 회의가 결론에 이르고 부장이 각 팀의 역할을 나눌 때 겨우 당신 팀의 업무를 받아 적고 회의실을 나선다.
그는 자신의 팀으로 돌아와 팀원들을 모아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예상되는 성과를 설명하고 그들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당신은 팀의 임무를 대충 나누어 팀원들에게 던지고는 의자에 몸을 묻는다. 아침 회의도 ‘그럭저럭 잘 넘어갔다’는 안도와 함께. 그러나 머지않아 일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고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당신은 더 이상 그와 같은 자리에 앉아 회의하는 일조차 없어질지 모른다.
원래 그와 당신의 입사 때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무엇이 이토록 큰 차이를 만들었을까? 당신의 문제는 오로지 하나, ‘아침’이다.
당신이 이불 밖으로 손만 겨우 뻗어 자명종 버튼을 누르고 다시 몸을 웅크릴 때 그는 집 주변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의 아침과 더불어 하루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두 번째 자명종을 누르며 아침을 지겨워하고 있을 때 그는 아내와 얘기 나누며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겨우 잠자리를 빠져나와 치약을 짜고 있을 때 그는 아내의 웃음 띤 인사를 받으며 집을 나서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밥상도 무시하고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 한 채 집을 나설 때 그는 한산한 전철에 앉아 책을 읽으며 출근하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콩나물시루 같은 전철에서 손잡이에 매달려 아침부터 땀을 흘리고 있을 때 그는 회사 책상에 앉아 하루 스케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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