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원단체협의회(KAVA)의 탄생 과정과 활동 내용에 관하여
안나형
서론
사회복지실천론의 개념과 사회복지실천 운동
사회복지실천론에서 사회복지란 사회구성원의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양식을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전문가로써 사회보장제도 등의 복지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클라이언트가 처한 문제적 상황 해결을 위해 기울이는 총체적인 노력과 제도의 양식을 총칭하는 것이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이론의 한 양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회복지실천에 있어 각 수준과 범위는 미시적 수준, 중간적 수준, 거시적 수준에 의한 직접적인 실천과 간접적인 실천의 범주로 나눠볼 수 있다. 각 수준은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관계, 클라이언트 개인과 집단과의 관계 혹은 클라이언트 집단과 개인, 집단간의 관계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 하여 살펴볼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사회복지실천의 시작은 어디일까.
우리나라에 있어서 사회복지실천의 개념과 기술은 대부분 미국에서 유입됐다고 보는 것이 옳다. 미국의 경우에는 자선조직협의회 활동과 인보관 운동 등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의 개념과 사회복지실천의 필요성이 대두 됐다. 인보관 운동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빈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이 처한 문제적 상황을 직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던 운동이었다. 즉 사회복지실천으로서 현장에서 빈민의 거주 공간 개선, 공중보건 향상, 직업기술훈련, 환경 개선 운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외원단체협의회(KAVA)가 어떤 맥락 속에서 탄생했는지, 주요한 활동 목표와 이념은 무엇이며, 활동 내용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1) 외원단체협의회(KAVA)의 탄생 과정
외원단체협의회(KAVA)의 탄생은 한국전쟁 발발을 배경으로 한다. 한국전쟁 이후 발생한 전쟁난민을 위한 구호활동으로 인한 구호물품이나 성금의 전달을 위해 보다 원만한 체계시스템이 필요해져 자발적으로 조직된 기구다. 외원단체협의회(KAVA)는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혼선을 예방하고자 1952년 3월 7개의 단체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한국외원단체협의헤를 결성했다.
954년에 한미재단으로부터 25,000달러를 받아 1955년에는 사무국을 갖추었다. 1964년에 회원단체는 70여 기관으로 늘어났고 이중 28개 단체는 교육, 보건, 사회복지, 구호 및 지역사회개발의 사업 등에 직접적인 유대를 가졌다. 나머지는 주로 기독교 선교에 집중하면서 부수적으로 교육, 구호, 보건,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혼선을 예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협력과 조정의 기능을 주로 강조했으며 정보 교환이나 사업계획서를 통일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주로 1970년대 초반까지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한 때는 정부보다 많은 사회복지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구축해서 제2의 보건사회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외원단체협의회(KAVA)는 기본적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적이고 선교활동을 위한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외국에서 온 사회복지실천 전문가들의 활동 과정을 참고하여 국내에 사회복지실천의 개념과 방법이 전파될 수 있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아직 사회복지기관이 없던 한국은 외원단체협의회(KAVA)를 통하여 미국식의 사회복지체계를 중심으로 원활히 물자를 조달하는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미국식의 사회복지실천체계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바람에 한국만의 사회복지 실천의 개발과 적용이 늦다는 점에 있다.
2) 외원단체협의회(KAVA)의 활동 내용
-김홍수, 한국전쟁 시기 기독교 외원단체의 구호활동, 2005, 한국기독교와역사
-주윤정, 해방 후 한센인 관련 사회사업: 천주교계의 활동을 중심으로, 2007, 교회사연구
-박보경, 1950 년 한국 전쟁 당시 한국 교회의 역할, 2010, 선교와신학
-최원규, 한국 전쟁기 가톨릭 外援 기관의 원조 활동과 그 영향, 2006, 교회사연구
-허명섭, 한국전쟁과 한국 교회 구조의 변화, 2004, 한국기독교신학논총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