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칸 영화제의 신선한 선택 "귀신이 온다"........................3
2. "귀신이 온다"의 참 매력-숨은 아이러니 찾기.................3
본말
1. 아이러니 하나. 정체 불명의 영화...............................4
-역사 영화의 탈을 쓴 심리 영화, 다큐멘터리-
2. 아이러니 둘. 누가 과연 귀신인가?............................5
1. 일본귀신
2. 중국 역사가 귀신?
3. 귀신은 '나'로부터 온다
3. 아이러니 셋. 웃고 나니 미안한 장면들......................5
4. 아이러니 넷.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여러 기법들............6
1. 흔들리는 영상
2. 흑백 영화 -마지막 칼라의 충격-
3. 씩스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에 반전
결말
1.평론가로써.............................................................7
칸 영화제의 신선한 선택 "귀신이 온다"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는 매년 5월마다 칸 영화제가 열린다.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는,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제이기도 하다. 임권택 감독의 수상이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다"라는 극찬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이 칸 영화제의 위엄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그러나 취화선이라는 작품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칸 영화제는 그동안 고독한 작가주의 작품을 주로 추구했다. 그러나 영혼의 깊이를 헤아리고 싶은 매니아가 아니라면, 극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킬만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이것이 칸 영화제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2000년도 칸 영화제는 이러한 전통을 벗고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난해한 작가주의만을 고집스럽게 편애하던 전통에서 한 발 비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할 작품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귀신이 온다" 영화제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바로 이 영화. 권위있는 칸 영화제에 신선한 탈선을 선물한 이 영화. 과연 어떠한 영화이길래 칸 영화제를 변모시켰는지 궁금증이 증폭되지 않는가.
"귀신이 온다"의 참 매력- 숨어있는 아이러니 찾기
그동안 나는 영화제에서 상을 탔더라, 평론가들이 별을 몰아주었더라, 흑백 영화더라 하면 고루한 예술 영화를 떠올리며 고개를 설레설레 젓곤했다. 하지만 "귀신이 온다"는 고루하지도 지루하지도 않다. 오히려 재미있다. 그것은 바로 감독이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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