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글쓰기의 치열함에 대해서 - 신경숙의 작품을 중심으로
2. 신경숙의 문학에 대한 엊갈리는 평가들
3. 글쓰기의 치열함이란 무엇이며, 과연 신경숙의 글쓰기는 치열한 것인가?
4. 참고문헌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내 감정이 같이 떨렸다. 머뭇거리는 그의 말투는 나를 편안하게 했다. 헤르만 헤세나 토마스 만을 읽고 난 후의 충격이나 감탄과는 달랐다. 더 부드럽고 더 조용하고 그래서 거의 충격을 주지 않고 내 안에 잘 맞았다.
신경숙의 문학은 뛰거나 날아가지 않는다. 항상 절뚝거리며, 망설이며, 조심스럽고 겁내하며 천천히 걸어간다. 그냥 읽고만 있어도 좋았다. 나는 싸울 필요나, 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었다. 그의 작품을 읽는 동안 깨어있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정서고 공감이고 그저 어쩔 수 없는 것들에 아파하는 어떤 순간에 대한 기억들이었다.
백낙청, "외딴 방"이 묻는 것과 이룬 것, 창작과 비평, 1997년 9월
정문순, 통념의 내면화, 자기위안의 글쓰기:신경숙의 "딸기밭", 문예중앙, 2000년 8월
김훈, 글과 무늬-신경숙에 관한 요즘 내 생각, 세계의 문학, 66호, 1992
이재영, 상실의 세계와 세계의 상실:신경숙론, 창작과 비평, 2001년 겨울
조동길, 신경숙의 "부석사", 한어문교육, 제8호, 2000
딸기밭, 신경숙, 문학과 지성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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