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윤동주,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
예술적 창조란 말할 필요도 없이 개성의 표현이다. 이 ‘개성’이란 곧 타아와의 조화와 갈등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이는 바로 모든 ‘자기 개성’의 반대자에 대한 조화를 위한 저항이 되는 것이며 이것이 순수 예술의 본질이 된다.
따라서 저항은 고대 원시 예술의 시발점부터 순수 예술이 지닌 한 속성이 되어 왔다. 즉 자연에 대한 저항을 나타낸 동굴의 벽화로부터 종교에 대한 저항을 표현한 르네상스 시대, 이어 권력과 사회에 대한 근대적 예술과 비인간화해 가는 과학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는 현대 예술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음을 우리는 본다. 이런 세계사적 보편성으로서의 저항의 문학이 1940년대 암흑기의 한국에서도 독특한 양상으로 나탄T으며 그 중 윤동주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위에서 본 저항 문학의 주제에 의한 분류와는 달리 이를 문학인의 기능이나 대사회적 자세로 나누어 보면 다음 세 가지 형태를 보게 된다.
첫째는 문학인 자신이 단체나 결사 등에 직접 가담하는 경우로 이때 그 문학인의 작품은 오히려 매우 서정적일 수도 있다.
둘째는 일시적인 의무나 지원 세력으로 어떤 단체나 운동에 뛰어든 경우가 있다.
마지막 셋째는 직접 운동권에 가담하거나 지원하지는 않으면서도 순수한 문학 작품으로 정서적인 저항을 시도하는 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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