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고려사열전을 읽고
먼저 최승로! 그는 왕의 명령으로 시무 28조를 올렸다. 시무 28조에 군사 제도의 개편, 잦은 불교 행사의 중지, 신분 제도의 확립, 우상 철폐, 관복의 제정. 등등 그 당시에는 아주 파격적인 내용이었다. 또 선대 왕들의 찬양과 비판을 골고루 담아 듣는 사람에게 좋은 교훈이 담겨 있는 글이다. 참 대단하다 아무리 왕의 명령을 받고 쓴 글이라지만 너무 당돌하다고 생각들 정도지만 훌륭한 글 솜씨에 태클 걸 사람 누가 있겠는가!
또 최승로의 이야기 편에 나오는 것이지만 고려 태조께서 거란의 외교 선물로 낙타를 보내 왔을 때 그들이 발해와 동맹하였으나 발해를 멸망시켰다는 이유를 들어 그들을 믿을 수 없다하시며 그 낙타를 굶겨 죽인 부분이 나온다. 그 부분을 읽었을 때 '한 나라의 군주로서 그 나라에 관한 자존심이 얼마나 크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것과 동시에 고려시대에도 역시 발해는 우리 땅이라고 인정했다는 사실에 관해서 뿌듯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과연 내가 최승로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음으로 최영 또한 엄청난 위인이다. 그 중에서 가장 감명 받은 부분은 원년에 판삼사사가 되었을 때 왜구가 쳐들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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