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 봉건제의 성립
2. 봉건제의 형성
3. 봉건제의 특징
4. 봉건제의 구조
5. 끝내며
봉건제는 10~13세기에 중서부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에 널리 퍼졌던 사회체제를 특징짓는 말 마르크 블로크는 9세기 중엽부터 13세기 초엽까지 보고 있다.
로 그보다 좁은 의미로는, 봉토와 가신에 관한 제도를 뜻한다. 한때 이를 중세 유럽의 특수한 제도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회 조직의 한 양식으로 쓰이고 있으며 나종일, 《봉건제》, , 까치, 1988
, 또한 유럽 봉건제에 대해서도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이번 발제에서는 전체적인 유럽 봉건제의 형성과 그 특징, 그리고 구조를 조사했다. 하지만 봉건제의 자세한 내용은 뒤의 발제에서 지역마다 다루기 때문에 ‘성립’을 중점으로 알아보겠다.
2. 봉건제의 형성
게르만족의 이동 후, 로마는 무너져갔지만 로마의 몇 가지 제도는 게르만족 문화와 한데 뒤섞이며 봉건제의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로마사회의 프레카리움은 일정한 의무수행을 조건으로 토지의 용익권을 갖는데, 봉토의 한 속성의 사례이다. 또한 토지에 예속되어 소작농으로써 살아가는 농민의 출현은 로마제정 후반기의 콜로누스 제도에서 찾을 수 있다. 봉건제의 주종제도는 게르만족의 코미타투스(종사제)에서 발전했는데, 이는 주군과 그의 전사들이 쌍무적 관계로 연결된 사회 조직이었다. 주군은 전사들에게 식량과 말, 무기 등을 조달해 주고 전사들은 주군에게 충성하여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리고 로마의 피보호제는 주종제의 보호․피보호 조직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어떤 인물이 다른 사람의 뒤를 보아주는 대신 정치적․군사적으로 지원을 받는데, 피보호자는 보호자의 종사, 혹은 호위 역할을 했다.
마르크 블로크, 《봉건사회Ⅰ,Ⅱ》, 한길사, 2001
나종일,《봉건제》, 까치, 1988
페리 앤더슨,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 창작과 비평사, 1990
진원숙, 《손에 잡히는 서양사 이야기》, 신서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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