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감상문] 카르멘
그래서 오페라는 늘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가사들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공연을 보다보니 아는 음악이 참 많이 나왔다. 내가 피아노로 가끔 연주했던 곡들이 카르멘에서 나왔던 곡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카르멘이 부른 ‘하바네라’, 그리고 많이 들어보았던 에스까미요의 ‘투우사의 노래’까지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친숙한 기분이랄까. 그래서 카르멘을 더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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