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녀 사냥과 성녀 예찬
2.1. 마녀 사냥의 역사적 전개
2.1.1. 마녀 사냥의 역사
2.1.2. 마녀 사냥의 방법
2.2. 마녀 사냥의 담론화 과정
2.2.1. 사회적 혼란
2.2.2. 오를레앙 사건
2.2.3. 악마학
2.2.4. 기독교의 여성 혐오
2.2.5. 의학적, 법적 편견들
2.3. 성녀와 마녀
2.3.1. 마녀 사냥과 함께 존재했던 성녀 예찬의 역사
2.3.2. 중세의 마리아 론
2.3.3. 동전의 양면, 성녀와 마녀
2.3.4.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중규범
3. 낡은 이분법을 넘어서
3.1. 마녀 이미지에 대한 재해석
3.1.1. 위카 운동 ―-마녀에 대한 페미니즘적 재해석
3.1.2. 팜므파탈 ―여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긍정
3.2. 성녀 이미지에 대한 재해석
3.2.1. 마리아의 의미
3.2.2. 처녀 마리아: 스스로 자기를 정의할 줄 아는 여성
3.2.3. 어머니 마리아: 하느님과 새로운 인간에게 생명을 주는 자
우리는, 14세기부터 17세기 말까지 중세 서양에서 자리잡고 있었던 악마의 존재에 대한 확신, 특히 악마와 여성이 긴밀하게 관련을 맺고 있다는 확신과, 이러한 확신의 실질적이고 현상적인 결과로 드러난 ‘마녀 사냥’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하여, 기독교라는 시대적 권위가 섹슈얼리티를 어떻게 구성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마녀 사냥’은 역사책에서 여성이 두드러지게 기술되는 몇 안되는 역사적 사건 중의 하나이다. 물론 마녀 사냥을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기 위해서는 중세인의 정신적인 삶을 지배했던 기독교 외에도 중세의 가부장적 봉건 제도, 유럽의 지리적 조건과 그에 대한 메타포, 중세 말 이후 몰아닥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동 등 수많은 요소들이 검토되어야 하겠지만, 본 발표문에서는 마녀 사냥에 대한 ‘객관적’ 기술보다는 기독교와 섹슈얼리티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보다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분석이 현재의 우리에게 던져줄 수 있는 유효한 쟁점을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따라
바버라 J. 맥해피, 기독교 전통 속의 여성,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5.
장-미셸 살망, 사탄과 약혼한 마녀, 시공사, 1995.
이케가미 슌이치, 여성에게 문화는 있었는가, 사계절, 1999.
조르주 뒤비,미셸 페로 공편, 여성의 역사 3권(하), 새물결, 1998.
정현경,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 ―아시아 여성신학의 현재와 미래, 분도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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