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화] 광고속의 젠더
우리는 특히 gender적인 측면에서 광고를 볼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gender란 사회․문화적으로 남과 여를 구분하는 성을 의미하는데, 남성성 ․ 여성성 즉, 문화적으로 학습된 남성다움, 여성다움을 의미한다. 이런 측면으로 광고를 분석해보고 사회․ 문화적인 gender의 흐름에 대해서도 이해하고자 한다.
최근 소주 광고의 모델들이 여성으로
90년대 초반까지 소주 광고의 모델들은 남성들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주 광고에서 남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소주가 점점 부드럽고 순한 이미지로 개념이 바뀌면서 광고 모델들의 성이 달라진 것이다. gender적인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순하고 부드러움은 여성의 이미지, 강인함은 남성의 이미지이다. 그리고 그것을 광고에 이용한 것이다.
90년대 초반까지 소주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강인함을 보여주는 남성 모델이 주로 등장했는데 그 예로, 그린소주가 나왔을 때 광고모델은 독고 영재였고, 산소주는 최민수였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손예진 등 여성 모델로 바뀌었다. 소주가 독한 술이라는 이미지를 중화시키는 효과를 얻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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