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살
2. 국민보도연맹 학살
3. 학살 그 후 -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학살
Ⅱ. 전쟁과 농민, 농촌사회
- 1940년대~50년대 농촌의 마을질서와 국가
1. 일제말기 국가의 침투와 마을질서의 변화
2. 해방 후 국가수립을 둘러싼 격동기의 마을
Ⅲ. 전쟁과 여성
1. 남성들의 부재
2. 여성의 노동
3. 여성의 타락으로 본 사회문제
Ⅳ. 전쟁과 인구변동
1. 한국전쟁의 참화
2. 인구구조
3. 인구이동
4. 이산가족
Ⅴ. 전쟁과 국민의 형성
1. 국민적 통합을 가능하게 한 사회적 기제들
2. 국민적 통합을 가능하게 한 문화적 기재들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이 차지하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한국전쟁만큼 민족공동체의 삶의 구조와 질을 변화시킨 것은 없기 때문이다. 3년간의 전쟁이 남긴 상흔은 한국인들의 역사와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었고 그것은 많은 곳에서 그들의 삶은 규정하는 기본요소로 기능해 왔다. 전쟁을 체험한 세대는 체험한 대로, 체험하지 않은 세대는 체험하지 않은 대로 한국인들 모두는 상당기간 동안 한국전쟁이 남기고 간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Ⅰ. 전쟁과 학살(虐殺)
1. 학살
1) 학살의 개념- 대량학살이란 정당한 법적 절차나 재판절차를 거치지 않고서 국가권력 및 그와 연관된 권력체가 정치적 이유에 의해 자신과 적대하는 비무장 민간인 집단을 일방적으로 살해하는 것이다.
2) 학살의 배경
(1) 일제의 유산: 일본군대와 경찰, 잔인한 학살의 원인
한국전쟁 당시의 학살의 양상은, 일본군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 일본지배의 특징은 총독제와 헌병경찰제에 집약되어 있었고, 극우 반공주의로 무장되어 있었다. 해방이후 창설된 한국의 육군은 군과 경찰이 오직 상관, 권력자에게만 복종할 뿐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본 군대와 경찰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학살현장에서 상관의 부도덕한 명령에 무조건 복종했던 군인들의 행동은 여기서 출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전통의 유산: 반역의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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