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 론
1. 조선일보
(1) 친일단체의 조선일보 창간
(2) 조선일보의 반일 언론활동
(3) 조선일보의 친일 언론활동
2. 동아일보
(1) 김성수의 동아일보 창간
(2) 동아일보의 반일 언론활동
(3) 동아일보의 친일 언론활동
Ⅲ. 결 론
3) 동아일보의 친일 언론활동
1936년 8월 식민지 조선민중의 가슴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경주에서 손기정선수가 1위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 희소식은 동시에 비보이기도 했다. 그의 가슴엔 태극기대신 일장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해 8월 25일 동아일보 체육부의 이길용 기자는 월계관을 쓴 손선수의 금메달 수상 사진에서 가슴에 부착된 일장기를 지워서 이를 신문에 내보냈다. 그 유명한 ‘일장기 말소 사건’이다. 이 사건에 대해 1976년 나온 는 이렇게 전한다.“이런 민족의 아픈 가슴을 달래기 위하여 민족의 대변지를 자임해 온 본 동아일보가 그냥 무심히 넘길 수 없었던 것은 누구의 지시도 아닌, 명령도 아닌 거의 자연발생적인 본보의 체질에서 우러난 것이었다.”위 반일언론활동에 나왔던 사건이 왜 이곳에 실렸느냐, 그 이유는 그 당시 이 사건을 접한 경영진의 태도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이 사실을 알고 난 사장 송진우는 “성냥개비로 고루거각을 태워버렸다”며 이길용 기자를 크게 꾸짖었고 이길용 기자와 관련자들을 쫒아낸 뒤 다음해 6월 2일 속간과 함께 낸 ‘사고’에서 “지면을 쇄신하고 대일본제국의 언론기관으로서 공명한 사명을 다하여 조선통치의 익찬을 다하려 하오니...”하고 스스로 ‘일본 언론’임을 밝혔다.동아일보의 친일적 행태는 1932년까지 올라간다. 이 해에 터진 ‘이봉창의사 폭탄 투척 사건’을 동아일보는 “대불경(大不敬) 사건 돌발/어로부에 폭탄투척/폐하께옵서는 무사 어환행/범인은 경성생 이봉창”이라는 제하에 이봉창의사를 ‘범인’이라 부르고, 폭탄 투척이 ‘크게 불경스러운 일’이며 ‘천황폐하’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내용에서 민족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위암 장지연선생 기념사업회 (커뮤니케이션 북스, 2001)
손석춘 (한겨례 신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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