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이광수의 무정을 읽고
2. 내용 요약
3. 감상평
4. 나가며
이와같이 이광수의 『무정』은 근대문학의 출발점을 가늠하는, 더 나아가서 근대문학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단초라 할 수 있다.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과정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와 명철한 평가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중요한 문학작품이 있다. 비주체적인 근대사회를 수용하게 된 한국사회가 식민지 현실의 압박속에서 고통당하고 있을 때, 일본의 패전으로 인해 한국에는 8.15광복이 찾아온다. 그러나, 기쁨을 맛보기도 전에 남?북을 가르는 38선이 미?소의 약속에 의해 만들어지고, 눈물 맺히는 동포간의 전쟁이 발발한다. 무능력한 한국은 유엔의 도움을 받아 휴전을 하나, 두 동강이 난 조국은 회복될 수 없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 있다. 그가 바로 최인훈이다. 남?북이라는 영토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는 최인훈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하였고, ꡐ피난민의식ꡑ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최인훈은 절망하게끔 하는 현실속에서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였고 정확한 역사인식을 통하여 현실의 제문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그의 노력이 작품을 통하여 나타났는데, 그것이 바로 『광장』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광장없는 남한의 삶과 밀실없는 북한에서의 삶 속에서 갈등하는 이명준은 6?25전후의 한국사회의 의식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의 삶은 정체성을 상실한 ꡐ율리시스ꡑ이며 이데올로기 속에서 광장과 밀실을 총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모색하지 못한 괴로움 자체이다.
이러한, 이광수의 『무정』은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당대 현실이 반영된 작품이다. 이 글에서는 이 두 작품을 중심으로 각각의 작자들이 파악했던 현실의 모습을 다루고자 한다. 특히 각각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들이 상징하는 현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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