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ⅰ. 언론의 선정(煽情)성
ⅱ. 언론의 이기주의
ⅲ. 언론의 공정성
ⅳ.가능성 모색
Ⅲ. 맺음말
손으로 넘기는 텍스트(text) 없어도 살아가되 손으로 두들기는 키보드(keyboard) 없이는 살 수 없다는 현재의 우리는 대망의 21세기 문턱을 훌쩍 넘어 그야말로 미디어(media)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미디어 속에서 또한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발견한다.
현대문화에서 통용되는 표현방식 대부분이 리얼리즘을 추구한다. 따라서 소설과 영화, 드라마에서는 이야기가 지극히 사실적으로 전개된다. 심지어는 공상과학 영화에서조차도 그 형식은 리얼리즘 수법을 차용하기도 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사실주의는 중세의 서구사회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왕과 신의 세계만 찬미하는 예술형태에 젖어 있어 여기서 벗어나려는 일종의 저항적 표현양식이었던 것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아무런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리얼리즘 수법이 뉴스의 주된 표현방식으로 발전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실주의만이 자본주의, 자유주의, 법치주의, 개인주의, 합리주의, 과학주의, 인본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에서 소시민들의 경험적 진리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리얼리즘은 이 사회를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표현 양식이며, 따라서, 민주주의의 원리이기도 한 셈이다.
그러나 오늘날 뉴스가 사회의 실상을 사실대로 보도한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뉴스는 소설이나 영화와 마찬가지로 허구일 뿐만 아니라 저자의 상상력이 가미된 재현의 산물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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