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서평]과학 종교 윤리와의 대화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풍요를 가져왔으며, 과학기술의 발달 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졌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과학기술의 발달 이면에는 그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동전의 양면처럼 자리잡고 있음을 경고하는 목소리 또한 점차 커져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이 과학기술발달의 가속화와 반성적 사고없는 무분별한 기술개발과 상용화로 인해 인간이 기술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것에 종속되는 기술지배현상에 대한 문제제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해 무조건적인 찬사와 경탄을 보낼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개발의 열풍으로로부터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과학기술발달의 빛과 그늘을 명확히 인지하고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간이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해 견지해야 할 자세를 비판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엮은 ‘과학 종교 윤리의 대화’는 동서양의 윤리적 관점과 기독교, 천주교, 불교, 도교 등의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과학기술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입장을 실어 과학기술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과학 종교 윤리의 대화’는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자연과학 연구의 윤리’라는 주제로 현대 산업 사회에서 과학기술자가 가지는 책무와 과학자가 지녀야 할 윤리덕목,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사회윤리 등을 고찰하며, 제2부에서는 ‘현대 사회 속에서의 자연과학’이라는 주제 하에 과학기술 윤리와 국가 정책 및 시민 운동, 과학기술과 윤리, 윤리적 관점에서 본 과학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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