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나의 인생관과 미래 설계(자기소개서)
2학년 때는 1학년 때보다 더 바빠졌다. 전공에서 뭘 그렇게 할게 많은지... 내 적성에 이 과가 정말 적합한지 생각해 보게하는 기간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리라 확신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기간이기도 했다.
3학년 때는 실습이다 머다 해서 정말 바빠졌다. 1학년 때 그렇게 고대하던 실습이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내가 정말 즐거워하고 있는지 조차 생각할 수 없을 지경이다.
4학년 때는 말 할 것도 없다. 국가고시 준비하고 실습도 나가고... 고3때 보다 더 혹독한 삶을 산 것 같다.
드디어!! 국가고시를 쳤다!! 어떻게 되었을까.... 짜잔~~!! 합격이다!! 사실 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우리학교에 오점이 될까봐 많이 두려웠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찌릿한 순간이다.
나는 서울대 병원을 가게 되었다. 서울대 병원은 정말 좋았다. 시설 면에서도, 인간관계의 면에서도 말이다. 첫 출근 날 다짐했다. ꡐ정말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자!!ꡑ 그 다짐대로 나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 병원에는 특히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내 몸이 너무 고단하고 피곤해서 그런 일들이 다 귀찮아 질 때에도 나를 찾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을 보면, 누군가에게 내가 도움이 된다는 것에 너무 기뻐서 힘이 솟는 것 같았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나는 벌써 병원에 근무한지 2년이 되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4살짜리 딸을 둔 한 아버지가 계셨다. 그 아버지는 심장이 좋지 않으셔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하는 몸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버지는 정기검진을 정말 밥먹듯이 빼먹었다. 나는 내심 걱정이 되어 전화를 드려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 아버지는 그때만 알았다 하시고는 검사를 받으러 오시지 않으셨다. 그러다 결국 갑작스런 충격으로 그 아버지는 쓰러지셨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오셨지만, 돌아가시고 말았다. 오열하는 부인을 보며, 무슨 일 인지도 모르고 엄마가 우니까 따라서 우는 4살 난 딸을 보며, 나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 마치 내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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