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학] 만세전 감상문(에세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인화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 그다지 부각되지 못하고 지나치던, 하지만 이인화에게 영향을 주었던 주변인물들을 통해, 그리고 이 소설 전체를 통해 느껴지는 조선의 만세전의 분위기. 정말이지 ‘무덤’같고 암울하며 답답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순종적이고 남편의 무관심 속에서 그다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다간 ‘아내’와 이지적이고 진취적인 근대적인 여성상을 보여주었던 ‘정자’의 비교는, 조선인들의 암울한 현실과 일본의 근대적인 생각과 현실을 대비시켜 주는 것 같다. 이런 모든 하나하나가 조선 만세전의 상황을 잘 나타내 주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인화로 나타내어지는 근대적 지식인의 특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실에 대해서 ‘이건 아니다’라고 느끼고 ‘무덤’같이 답답하고 암울하다고 느끼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것을 바꾸려는 의지도 실천방안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는 근대적이지만, 단지 의식만 앞섰을 뿐 그것을 현실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다만 ‘도피’할 뿐이다. 그 시대의 지식인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이인화. 지금에 와서야 우리는 그들의 실천의지 부족을 논하고 있지만, 그 시대의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 암울한 현실, 일제치하의 무덤.. 구더기가 들끓는 공동묘지에서는 탈출하는 것 밖에 어떤 다른 도리가 있었을까..
참고문헌
염상섭- 만세전
하고 싶은 말
대학교 '문학이해'강의 시간에 제출했던 에세이 입니다. 대표로 강의시간에 발표되었던 에세이(감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