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죽음"의 창을 통해 보는 세상
2.인간의 본질적 야만성 (獸性)으로 인한 죽음
3. 文明의 世俗化에 드러나는 인간의 죽음
4.事物化된 인간의 죽음
5.삶의 죽음과 죽음에로의 삶
◎ 나오는 말
최승호의“죽음”은 단지 인식대상만이 아닌 삶의 주체이다. 따라서 "죽음"의 힘이란 그에게서 이미 삶의 힘을 넘어선 차원에서 주체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생각한 후 곧 잊고 마는 일시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영속적이며 구체적으로 이어진다. 시인은 죽음의 창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읽는다. 그가 그려내는 세상은 미물에서 인간까지, 무생물에서 생물까지 그로테스크한 "죽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초기 시에서는 불안과 공포를 야기 시키는 실존적 "죽음"을 진흙소를 타고 에서부터 최근작에 이르러서는 보다 철학적이고 사변적이며 보편적인 "죽음"의 형태와 의미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의 시에 나타난 인간의 죽음을 다만 < 낙관론을 피지 않는> 혹은 허무주의자로만 말해 버릴 것인가? 본고에서는 최승호 시인의 "죽음"이 어떠한 형태로 전개. 발전. 승화되어 가는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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