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음악과 석사과정 학업계획서
1. 진학 동기 (왜 이 전공, 왜 이 학교인가)
2. 학업 및 연구 계획 (수강할 과목, 방법, 목표)
3. 연구 관심 분야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
4. 졸업 후 진로 및 포부
1. 진학 동기 (왜 이 전공, 왜 이 학교인가)
저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적 표현이 아니라 인간의 정서와 사고를 연결하는 언어라고 믿습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소리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면서 음악의 구조와 감정 표현이 얼마나 정교하게 맞물려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해석의 방식에 따라 동일한 작품이 전혀 다른 감정의 층위를 드러내는 경험은 저를 음악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주와 분석을 병행하던 중, 단순히 기술적인 완성도보다 작곡가의 의도와 시대적 맥락을 이해해야 진정한 음악적 표현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연주자이자 연구자로서 음악을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학 시절 저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면서, 작품 해석의 차이를 연구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베토벤 후기 소나타를 연주할 때 느낀 복합적 감정은 저에게 큰 문제의식을 남겼습니다. 악보에 표기된 단순한 셈여림 기호나 템포 지시가 실제 감정의 표현으로 옮겨질 때 어떤 음악적 언어로 변환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작품의 분석, 역사적 배경, 작곡가의 서신 등을 탐독하며 음악적 의도의 흔적을 찾아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주자는 단순히 음을 재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작곡가의 사상과 감정을 현재로 번역하는 해석자라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음악학적 탐구에 대한 제 관심을 본격적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졸업 후에는 실내악 활동과 개인 지도, 음악 교육 등을 병행하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연주 현장에서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가 청중의 반응을 어떻게 바꾸는지 관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는 음악적 사고의 발달 과정이 개인의 감성, 성격, 학습 태도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저로 하여금 음악을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학문적 영역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특히 해석학적 관점에서 음악을 연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제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학문적 깊이와 예술적 실천이 조화된 교육 환경 때문입니다. 한양대학교 음악과는 연주 중심의 커리큘럼과 더불어 음악학적 탐구를 병행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가 음악해석학, 연주해석, 음악미학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어 있어, 제가 추구하는 학문적 방향과 일치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한양대학교의 실기 중심 수업과 세미나형 연구 과정은 이론과 연주의 경계를 넘나드는 저의 학문적 성향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양대학교의 교육 철학인 ‘실용음악과 순수음악의 융합’ 또한 제 연구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저는 전통적 해석이 현대 음악 언어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고전주의 음악의 구조적 원리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연주자의 해석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 창조적 해석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음악분석과 해석이론, 연주미학 관련 과목을 심화 학습하고, 작곡과 기술적 표현이 결합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의 본질을 해석하는 깊은 연구를 수행하고, 연주를 통해 그 결과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이 음악의 감정적 표현을 체득하는 과정이었다면, 대학원에서의 공부는 그 감정의 구조를 학문적으로 탐구하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를 반영하는 인문학적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그 언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예술과 학문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겠습니다.
2. 학업 및 연구 계획 (수강할 과목, 방법, 목표)
한양대학교 음악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후 저는 음악의 구조적 분석과 감정 해석을 병행하여, 연주와 연구가 공존하는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음악은 청각적 예술인 동시에 지적 탐구의 대상이며, 저는 그 두 가지 속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학업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우선 1학기에는 음악분석, 연주해석이론, 음악사연구,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수강할 계획입니다. 음악분석 과목에서는 작품의 형식, 조성, 리듬, 화성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음악의 논리적 체계를 이해하겠습니다. 연주해석이론에서는 작곡가의 의도와 연주자의 해석 간 관계를 탐구하며, 각 시대의 연주 관습을 학문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음악사연구를 통해 시대별 음악양식의 변화를 학습하고, 연구방법론에서는 논문 작성과 실증적 연구를 위한 체계적 접근법을 익히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음악이론과 연주실천을 연결하는 사고의 틀을 구축하겠습니다.
2학기에는 세미나형 과목과 개별 연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석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 분석 세미나’와 ‘음악미학특강’을 수강하며, 작품을 심층적으로 해석하고 미학적 맥락에서 의미를 탐색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쇼팽의 발라드나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를 대상으로, 리듬의 긴장과 완화가 감정의 서사로 변환되는 과정을 분석하려 합니다. 또한 연주실기 과목에서는 실제 무대에서의 표현을 연구 주제와 연계하여, 학문적 이론이 연주 해석으로 어떻게 전환되는지를 실험적으로 탐색하겠습니다.
논문 연구는 석사과정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구상 중인 연구 주제는 ‘낭만주의 피아노 작품에서 감정 표현의 구조적 양상 분석’입니다. 특히 쇼팽과 브람스를 중심으로, 악상 구조와 감정적 진행이 어떤 패턴으로 결합되어 있는지를 탐구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정량적 분석과 질적 해석을 병행하여, 감정 표현을 단순한 직관의 결과가 아닌 구조적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규명할 계획입니다. 연구 방법은 악보 분석, 문헌 조사, 연주 실험의 세 단계로 진행하겠습니다. 첫째, 작품의 구조적 요소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둘째, 관련 문헌과 작곡가의 기록을 조사하여 의도를 파악하며, 셋째, 직접 연주를 통해 감정의 흐름이 음악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검증하겠습니다.
또한 학문적 탐구와 연주 실습을 병행하기 위해 학회나 세미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음악이론학회, 해석학회 등에 논문을 제출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의 피드백을 얻겠습니다. 이를 통해 제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문 공동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명확한 학업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과 실행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 학습 방향과 세부 내용을 참고해서 나만의 학업계획서를 완성하시면 됩니다.
◆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 학업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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