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신규간호사 자기소개서 및 면접자료
① 학창시절 및 활동
간호학과에 입학한 후 저는 ‘지식보다 마음이 먼저인 간호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처음 임상 실습에 나갔을 때, 병실에 계신 한 노인 환자분이 낯선 환경에서 불안해하던 모습을 보며 단순한 처치 능력보다 환자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간호의 본질임을 깨달았습니다. 이후로 저는 환자의 불안을 완화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습니다. 학교 내 ‘치유 커뮤니케이션 스터디’를 결성하여,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모의 환자 상담을 반복하며 공감 대화법을 훈련했습니다.
또한 팀워크와 책임감을 배우기 위해 간호학과 학생회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2학년 때는 행사기획부로 활동하면서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된 대면 행사 ‘간호인의 날’을 준비했습니다. 제한된 예산과 시간 속에서도 동기들과 역할을 분담하고, 각 부서 간 소통을 조율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교수님께 “간호는 환자뿐 아니라 동료를 돌보는 일”이라는 말씀을 들었고, 그 말이 제 가치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실습에서는 매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응급실 실습 중 갑작스러운 환자 내원 상황에서 우왕좌왕하기보다 우선순위를 빠르게 판단하고, 간호사 선생님을 도와 활력징후를 측정하며 현장의 긴박함 속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판단’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처럼 학창시절 동안 저는 지식 습득뿐 아니라 ‘마음의 간호’와 ‘협업의 간호’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간호사로서 환자와 동료 모두에게 신뢰받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② 경력사항 및 기타활동
저는 다양한 실습 경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현장 적응력과 책임감을 키워왔습니다. 대학병원 실습에서는 내과, 외과, 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부서를 경험하며 환자 중심 간호의 실제를 몸으로 배웠습니다. 특히 내과 병동 실습에서 만난 당뇨 합병증 환자의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혈당을 측정하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분에게, 단순히 수치만 관리하기보다 작은 격려의 말을 건네고, 식사 조절 방법을 직접 그림으로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분이 “간호사 덕분에 식사할 때 덜 두려워졌다”고 말씀하셨고, 그 한마디가 저에게 간호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방문간호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습니다. 혈압 측정과 복약 지도뿐 아니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예방 중심 간호’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간호의 역할임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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