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사회복지의 이론적 근거 중 생태체계적 관점과 강점 관점에 대해 설명하 시오. (분량: 2쪽, 배점: 10점)
2. 교육부는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생의 필요에 맞는 통합 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시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이트(kedi.re.kr/studentsupport)를 둘러보고 2-1)과 2-2)에 대해 기술하시오.
2-1)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시오. (분량: 1쪽, 배점: 10점)
2-2) 자신이 거주하는 시·도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운영하는 시범교육지 원청 또는 선도학교 한 곳을 선정하여 정책 내용을 요약하고, 정책과 실천 에 대한 자신의 의견 또는 개선방안을 제시하시오. (분량: 1쪽, 배점: 10점)
Ⅰ. 서론
현대의 학교는 더 이상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날 학교는 학생의 학업 성취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 또래관계, 진로 탐색, 건강, 복지, 안전 등 삶 전반을 함께 지원해야 하는 복합적 생활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한 가지 문제로만 나타나는 경우보다 학습 부진, 심리·정서적 위기, 가정환경의 불안정, 경제적 곤란,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건강 문제 등이 서로 얽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에서 학생의 문제를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일시적 행동 문제로만 이해해서는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학교사회복지는 학생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 관계를 함께 살피고, 학생의 필요에 맞는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실천 영역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부 역시 학생지원 체계를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여러 지원을 연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의 이러한 방향은 그 이론적 토대에서부터 설명될 수 있다. 학교사회복지는 학생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 내부의 결함이나 병리 현상으로 보지 않고, 학생과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해하려는 관점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때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이론적 근거가 바로 생태체계적 관점과 강점 관점이다. 생태체계적 관점은 학생을 가정, 학교, 또래집단, 지역사회, 제도적 환경과 분리된 존재로 보지 않고, 여러 체계와 관계를 맺으며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로 이해한다. 따라서 학생의 부적응이나 위기 또한 학생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을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반면 강점 관점은 학생과 가족, 학교를 결핍과 문제 중심으로 바라보지 않고, 변화 가능성과 잠재력, 자원과 회복탄력성에 주목한다. 즉, 학교사회복지는 학생의 문제를 발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학생이 지닌 가능성과 주변 자원을 연결하여 성장의 방향을 찾도록 돕는 데 그 핵심 의미가 있다. 이러한 두 관점은 학교사회복지가 왜 학생의 삶 전반을 통합적으로 다루어야 하는지, 그리고 왜 단순한 결함 보완이 아니라 역량 강화와 환경 조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이와 같은 학교사회복지의 관점은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교육부는 한 명의 학생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해 왔다. 특히 교육부는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을 개통하면서, 이 정책을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학생이 겪는 복합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인력 협력과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정책으로 설명하였다. 이어 2026년에는 모든 학교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제도적 기반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시행되었다. 교육부는 이 정책이 학교에서 개별적·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학생지원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사회복지의 역할을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과거에는 학생 지원이 경제적 취약계층이나 위기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 개입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에 맞는 통합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의 확대라는 의미를 넘어서, 학교가 학생의 삶 전반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복지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를 학생 한 명, 한 명의 필요를 중심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데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최근의 정책 변화는 학교사회복지에서 강조해 온 생태체계적 이해와 강점 중심 실천이 제도적으로도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첫째 학교사회복지의 이론적 근거 가운데 생태체계적 관점과 강점 관점을 설명하고, 둘째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내용과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 이어서 셋째,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과 시·도 교육청 사례를 바탕으로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시범교육지원청 또는 선도학교 사례를 검토하여 정책 내용을 요약하고, 이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교사회복지가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에 어떠한 이론과 실천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최근 정책 변화가 학교사회복지의 현장에 갖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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