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사회적 존재의 상실과 죽음 - 남대문 화재 사건
1. 남대문의 연혁과 상징성
2. 남대문 화재 사건의 개관
3. 남대문 복원 현장에 가다.
4. 남대문 화재에 관한 시민들의 생각
5. 남대문 화재 사건에 대한 성찰과 반성
Ⅲ. 개인적 존재의 상실과 죽음 - 애견의 죽음
1. 급증한 애견 문화 속 겉도는 애견의 죽음
2. 애견인에게 애견의 죽음을 듣다
3. 애견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과 비탄
4. 애견이 죽음에 대한 재인식
Ⅳ. 결론 - 사별자에게 부여되는 죽음의 의미와 비탄의 감정 존중
죽음의 모습은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는 듯 하다. 한 가지는 인간의 죽음이라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 이외의 죽음이라는 모습니다. 여기서 인간 이외의 죽음이라는 것은 죽음의 당사자, 즉 상실의 대상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죽음은 인간의 죽음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인간의 죽음만큼이나 인간 이외의 죽음도 매우 자주 나타난다.
인간 이외의 죽음을 우리는 크게 사회적 존재의 죽음과 개인적 혹은 개별적 존재의 죽음으로 나누어보았다. 사회적 존재의 죽음은 문구 그대로 상실의 대상이 국가적. 사회적 존재라 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얼마 전 화재로 소실된 남대문, 마찬가지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등이 있다. 개인적 혹은 개별적 존재의 죽음은 상당히 다양하다. 이러한 개인적 존재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일수도 있고, 자신이 아끼던 물건일수도 있다.
인간은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상실하는 순간 큰 정신적 충격과 비탄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상실감과 비탄을 Grief 라고 하는데 죽음에 관한 연구에서 Grief와 Grief의 해소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인간 외의 죽음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인간 외의 죽음과 관련해 어떻게 Grief를 느끼게 되고 어떻게 해소하는지에 대해 조사해보고 바람직한 죽음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해 성찰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성찰을 위한 주제로서 사회적 존재의 죽음과 관련하여서는 낙산사보다 시간상으로 비교적 최근이고 국보 제1호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남대문을 선택했고, 개인적 존재의 죽음과 관련하여서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애견문화와 애견의 죽음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Ⅱ. 사회적 존재의 상실과 죽음 - 숭례문 화재 사건
1. 숭례문의 연혁과 상징성
남대문은 1962년 12월 20일 우리나라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일명 숭례문(崇禮門)이라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 한양의 도성으로 통하는 8개의 문 중 가장 컸던 남대문은 도성의 정남쪽에 위치하여 사람의 출입이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 등 외국 사절이 도성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다. 때문에 8개의 문 중 가장 웅대하게 건축되었으며, 동방예의지국의 뜻을 담아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로 ‘숭례문’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단독 1동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 정확한 소재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29번지이다. 소유자는 국유재산으로 되어 있으며 관리자는 서울시 중구청이다.
그동안 국보1호를 굳이 숭례문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이론이 많았다. 일제 강점기 때 ‘조선 보물 고적 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에 의해 조선 보물 1호로 지정되었던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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