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본론
III. 결론
* 참고문헌
작년 한해 ‘된장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된장녀란 사치와 허영에 물들어 한 끼보다 비싼 한 잔의 커피를 즐기기 위해 스타벅스 매장을 즐겨 찾는 20, 30대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먹는 특정 여성의 사진이 유포되어, 소위 ‘된장녀 이미지’라는 스테로타입화된 이미지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새로운 시각으로부터 도출된 새로운 용어는 다양한 사회현상에 적용되면서 사회현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졌다. 특히 된장녀와 관련해서 ‘스타벅스’를 새롭게 조명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이대점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면서 비약적인 성장 끝에 한국의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으로 자리해 왔다. 한국의 커피역사는 스타벅스가 입점하기 전과 입점하기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타벅스는 테이크아웃(Takeout) 커피 시장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한국에 들어와 새로운 커피 문화를 정착시켰다. 스타벅스는 기존의 한국 특유의 다방문화를 대체하면서 세계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커피 문화를 구축해 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은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판다’고 주장하데. 이 논리는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하였으며, 홍보방법을 선택해 왔다. 김미경, 『여성마케팅(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서울:위즈덤 하우스, 2005.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스타벅스가 만들어 낸 이미지 또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실제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스타벅스 이용자의 이미지를 진보적이고
맹명관,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서울:비전코리아, 2005.
Said. Edward W. 오리엔탈리즘. 서울: 교보문고, 1991. 99p
빌 애쉬크로프트, 『다시 에드워드 사이드를 위하여』, 서울:앨피, 2005, p.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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