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선정 이유
2. 다문화 가정의 정의와 현황
3. 다문화 교육의 문제점
4. 다문화 교육의 사례
5. 마무리 지으며
- 다문화 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제언
B조는 한국 교육의 주요 쟁점으로 「다문화 가정 교육」(부제;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을 선정하였다. 이는 이미 한국의 다문화 가정에 속해 있는 인구가 100만 명을 넘고 있으며, 2020 년 즈음에는 25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에 관한 실질적인 교육적 제안과 담론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미 국가 내에서 경제 생산의 중요한 주체이자 동시에 소비자이다. 이들이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받는 사회적 대우는 이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한국인 부모를 두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과 비교하여 성장 배경이 다르고 언어적, 지식적 수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특별한 교육적, 사회적 배려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문화 가정은 1995년을 전후하여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들의 자녀들이 청․장년층으로 사회에 아직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나, 향후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화 및 교육 과정을 받지 않는다면 이들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으며 여기에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이 있다.
본 보고서는 다문화 가정의 정의와 현황을 살펴 본 뒤, 그 문제점과 지금 행해지는 교육의 사례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려고 한다.
2. 다문화 가정의 정의와 현황
다문화 가정이란 국제결혼이나 입양을 통하여 가족구성원 속에 여러 문화가 존재하는 가정의 형태를 말한다. 이 정의에 의하면 탈북자 출신의 가정이나 유럽이나 미국 등 백인 부모가 존재하는 가정도 다문화 가정으로 정의가 될 수 있겠으나, 본 보고서에서는 1990년대 이후 공장 노동을 위해 온 이주노동자의 가정과 결혼이민 여성이 속해있는 가정으로 한정시키고자 한다. 이유는 전자는 후자에 비하여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약자 층에 속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은 비록 적은 수이긴 하지만 해외로부터의 입양과 국제결혼을 통하여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자에 이르러서야 다문화 가정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것은 다문화 가정의 증가 양상이 예전과는 판이하기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생긴 다문화 가정과 근자에 생성된 다문화 가정은 여러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첫째, 수적인 면에서 근래에 만들어지는 다문화 가정은 과거에 비해서 양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과거 다문화 가정들이 한국 사회에서 예외적인 가정 형태를 가진 극소수의 개인들의 집합이었다. 하지만 현재 다문화 가정의 수는 하나의 계층으로 범주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2008년 4월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통계청 혼인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 간 결혼은 1995년 1만365건에서 2005년과 2006년 각각 3만1180건과 3만208건으로 늘어났다. 전체 혼인 중 비율은 2005년 9.9%, 2006년 9.1%에 달하고 있다. 전체 11쌍중 1쌍이 외국 여성배우자와 결혼하고 있는 것이다. 머니 투데이 2008년 4월 15일 기사 내용 중 발췌
경기도의 경우 전체 인구 1100만 명 중 3,122명이, 서울특별시의 경우 전체 인구 1400만 명 중 1,815명이 존재한다. 이원복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7년 경기도 교육청 국정감사 자료집 중.
특히 경남 함양군과 의령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비율이 30%를 넘어 3쌍중 1쌍이 외국인 신부를 맞이하고 있었다. 도시지역에서도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비율이 7.7%에 달했다. 이런 다문화 가정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가 속도 역시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둘째, 생성되는 양상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는 과거의 다문화 가정이 생성됨에 있어 주로 개인들 간의 만남을 기반으로 하였던 것과 달리, 최근에 생성된 다문화 가정은 사회 구조적으로 만들어지는 양상을 띤다. 이는 중소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이주 노동자가 1990년대 이후 급속히 증가하였고, 농어촌 미혼 남성을 위한 결혼 중개소를 중심으로 기업적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기동안 한국에 온 외국 출신 신부들은 주로 중국이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언어적, 문화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대부분 그 어려움은 그대로 남아있다.
서울대학교 중앙다문화연구센터,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교재 개발 중간보고’
국가인권위원회, 웹진 인권, '다문화'없는 다문화사회, 2007 오마이뉴스 2008년 2월 21일자
부산일보 2007년 5월 11일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