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띄리에르 및 여성복 타이외르 조합과 고용주 조합 사이의 협약이 1936년 6월 12일자에 발표되면서 프랑스 오뜨꾸띄르 산업에 새로운 경제적, 제도적 부담이 생겼다. 이로 인해 이미 매우 쇠약해져 있던 오뜨꾸띄르 산업은 더욱 압박을 받게 되고, 사회 정치적 위기가 덧붙여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하지만 천만 다행으로 이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뜨꾸띄르의 이미지는 손상되지 않았다.
월 스트리트 경제대공황 이후로 오랜 경기 후퇴가 있고 나서, 역설적으로 프랑스 오뜨꾸띄르는 2차 대전 동안 사정이 좋아졌는데, 그것은 독일 당국 측에 뤼시엥 를롱과 다니엘 고랭이 벌인 능란한 타협의 덕분이었다. 그 당시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어있었지만 프랑스내에서는 온갖 경쟁으로부터 보호되었던 오뜨꾸띄르는 독일인 고객을 상대하면서 다시 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매상액이 급등하였다.
1.2차 세계대전의 힘든 시기를 지나 1950년대를 맞이하면서 프랑스는 이탈리아라는 국제 경쟁 상대를 만나게 된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에 맞서 직물 개발에 더욱 힘을 쏟고 해외의 바이어들을 적극적으로 불러들인다. 경쟁을 통해 프랑스 패션 뿐만 아니라 세계패션은 몇 년 사이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게 되고 1970년대 이후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 미국 등의 국제 경쟁 상대를 만나게 된다.
프랑스 오뜨꾸띄르의 역사를 보면 오뜨꾸띄르가 독자적으로 형성되어 온 것이 아니고 경제나 사회 상황 등 배경이 되는 흐름이 되는 흐름에 따라 변천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오뜨꾸띄르는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위기도 있었지만 그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현재 세계에서 독보적인 패션의 모체로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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