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화수분[전영택]
그는 못 배우고 가난하지만 마음씨는 순박한 사람이다. 그는 가난에 못 이겨 딸을 남의 집에 주고 슬피 울기도 한다. 어느 날 화수분은 양평에 사는 형이 발을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형 집에 갔다가 고된 일 때문에 앓아 눕게 된다. 우리는 동생 S에게서 그 다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울에 있던 어멈은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양평으로 떠나고, 편지를 받은 화수분은 아내를 맞으러 서울로 떠나는 길에 높은 고개에 이르러 앞 쪽 소나무 밑에서 어멈과 딸 옥분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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