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비즈니스 매너 >
1. 만만디, 의심, 면피 :
2. 중국 사회의 몇 가지 측면 :
3. "可以,可以", "朋友" :
4. 중국인은 '하오커(好客)' 즉 손님 접대를 좋아한다.
5. 중국인의 상술(商術) :
6. 화의(和議)와 계약(契約) - '和氣生財','公私公分' :
Ⅱ. 중국의 음주 문화와 매너
< 중국의 음주문화와 매너 >
1. 술의 역사
2. 술의 종류
3. 중국의 8대 명주
4. 중국에서의 술
5. 중국에서의 인기 술
6. 중국의 음주법
7. 중국의 음주습관
8. 지역별 음주매너
Ⅲ. 중국의 식사 문화&테이블 매너
< 중국인의 식사문화와 테이블매너 >
1. 중국인의 음식의 특징
2. 중국의 테이블 매너
3. 중국의 음주문화
4. 중국의 접대실상
Ⅳ.중국의 접대 실상
< 중국의 비즈니스 매너 >
1. 만만디, 의심, 면피 :
'만만디'는 우리사회에서의 대표적으로 잘못된 중국에 대한 오해이며, 급격히 변해가고 있는 현대 중국사회의 분위기 속에서는 오히려 그들을 모욕하는 표현으로 해석될 수조차 있다.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누구를 믿고 안믿을 지에 대해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기에 자기보호적 본능에서 상대방을 우선 의심하고 검증하려 하는 것이 중국인들로서는 당연한 것이며, 그렇게 생활화 된 '의심'은 비즈니스 행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중국 본토에서 온 중국인들을 상대해야 하는 곳에서는 지금이라도 위폐판별 기능부터 갖추는 것이 거래를 안전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준비일 것이며, 이는 우리를 포함한 외국인이 그들 나라에서 받는 대우에 비추어 볼 때도 공평한 대접일 것이다.
중국인들은 어지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동시에 변명을 통해 스스로가 빠질 함정을 파놓기조차 하는데, 이러한 현상들은 그들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몰라서 발생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과거 중국이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개적으로 벌이곤 했던 '인민재판(人民裁判)' 등의 경우에 한번 몰리면 끝장나다시피 했던 것을 경험한 세대들이 실무현장에서 아직도 건재하거나, 또는 그러한 사람들을 부모나 선배로 모시고 있는 이들이 중국사회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음에서 그 한 원인을 찾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한데, 그러한 행태에 대해 그들 사회에 대한 비판이나 욕설 또는 손 지검으로 이어지기라도 하면 그들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본사(本社)나 유관 기관에 투서나 고소로 연결하기가 십상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중국인들은 변명을 잘 하는 동시에 투서나 고자질에도 역시 능한 것이다.
2. 중국 사회의 몇 가지 측면 :
한편, 중국인들은 - 부모나 선배들을 포함하여 -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할 때 분명한 존칭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서양인들처럼 그냥 이름을 부르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또, 거래선의 경우에도 좀 익숙해 지면 "…先生(: 한자로서는 우리나라와 같으나,그 의미에서는 남성에게 붙이는 상당히 높은 존칭)"이나 "…小姐(: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꽤 예의를 갖추고 붙이는 존칭에 해당)"를 생략한채 이름을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 사회주의 국가라고 자처하는 중국에서는 조그만 수고와 사소한 편의제공 조차 금전이나 다른 경제적 가치로 평가하고 그에 대한 보수를 기대하거나 요구하려는 타산적인 경향이 우리나라에서보다 훨씬 분명하고 보편적임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어떤 이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인들이 우리보다 더 "돈(錢),돈,돈!"하는 치사하고 자본주의적인 사람들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인들이 가장 보편적이고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사고방식은 바로 '돈'과 '황금(黃金)'에 기초를 두고 있다.
-술 : 중국에서도 독한 술로 분류되는 '백주(白酒 : 소위 '빼갈')'는 중국인들조차 함부로 마시지 않는 것으로서, 중국과 사업을 하는 데는 술고래보다는 아예 못마시는 사람이 나을 수도 있다. 평소 잘 알지 못하거나 업무와는 별 관계가 없는 사람이 술자리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소위 '중국판 술상무'일 가능성이 많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술이 거나해질 즈음에 본론을 꺼내기 시작하는 중국 상인들의 '긴 안목(?)'에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중국인들이 쓰는 표현 중에 "喝酒,但,不要醉(: 술을 마시되, 취하지 말아라)!"라는 것을 머리속에 새길 것이며, 그들이 따라주는 술을 결단코 사양할 줄도 알아야 할 것이다.
3. "可以,可以", "朋友" :
비즈니스 현장에서 중국인들에게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단어 두 가지를 들라면 '朋友(: 우리말로는 '친구'라고 해석될 수 밖에 없다)'와 함께 '可以(: 직역하자면 '좋소' 또는 '괜찮소')'를 들 수 있을 것인데, 이들 둘은 그 사용빈도에서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헷갈리게 할 수 있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중국 사람들은 - 특히, 외국 사람들에게 - 그렇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으며, 서로 마음 속을 드러내 놓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검증과정을 거치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중국인들이 사람을 사귀면서 잘 사용하는 '朋友(: 흔히, '친구'라고 번역된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서양사회에서의 'Friend'에 가깝다. 따라서 식사자리 등에서 독한 중국 술을 마시며 "朋友"소리를 듣는 정도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하여 곧 친구나 의형제가 다 된 것으로 착각해서는 절대 안될 일이다.
또한, 중국인들은 자기들이 결정을 내려줘야 하거나 일정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할 경우 "可以"를 연발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들이 말할 때의 표정과 억양에 따라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뜻이 다양하고 애매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어에서 "친구"가 우리말의 경우에서와 다르듯이 그들이 말하는 "좋다" 역시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것'이 아닐 수 있으며, 도리어 "당신, 이제는 실수해도 좋아" 정도의 의미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4. 중국인은 '하오커(好客)' 즉 손님 접대를 좋아한다.
-방문과 접대 :
중국의 기관이나 업체 또는 개인들을 방문할 때 경험하게 되는 중국인들의 예절의식은 어떤 측면에서는 오히려 우리보다도 서양식인 경우를 볼 수 있으며, 그 소리없는 엄격함이 우리사회에서 보다 더한 것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중국손님을 상대하고 연회를 같이 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는 어떤 식사메뉴를 준비하고 화제는 어떻게 이끌어갈까 하는 것일 것이며, 이에 대한 제안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라!'이다. 즉, 중국인들을 상대하면서 억지로 특이한 메뉴를 준비하며 비용을 낭비하고 부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보다 우선 우리 기준에 비추어 깔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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