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의 가업계승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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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문화] 일본의 가업계승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가업계승의 사례 연구

3. 가업 계승의 문화적 배경

4. 가업계승 : 타문화와의 차이

5. 가업 잇기 전통의 현재 추세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일본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업(家業)으로 240년간 전해져 내려오는 오야꼬동 가게, 6대에 걸쳐 이쑤시개를 만들어 오고 있는 이쑤시개 장인, 1615년부터 테누구이(手拭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상점 등 다양한 ‘시니세(老舗)’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놀랍고 신기한 음식점, 공예점 정보에서 시작하여, 백제인이 설립한 세계 최고(最古)의 기업 또한 가업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하니 다만 고개를 내저을 뿐이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적 기업 도요타, 혼다 등도 바로 '가업'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고 하니 일본 문화 내에서 ‘가업’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한층 호기심이 생겨나게 된다.
우리는 일본의 가업전통이 현대의 경제대국 일본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오랜 세월을 걸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일본의 가업전통을 조명해 봄으로써 문화현상으로서의 가업전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일본 문화 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가업계승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러한 가업 계승의 전통이 확립된 배경에 대해 고찰해 볼 것이다. 또한 해외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그 특징을 찾아보고, 현대사회에서의 가업 전승의 변화되는 추세를 살펴봄으로서 가업전통의 미래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2. 가업계승의 사례 연구

시니세(老舗)란, ‘가업을 끊임없이 계승해오다’라는 뜻의 ‘시니세루(仕似せる)’가 명사화한 것으로, 조상 대대로의 가업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는 점포를 일컫는 말이다 김재평 지음, 『일본인의 생활·문화이야기』(도서출판 서진, 2007)
. 이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풍부한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 축적된 신용, 그리고 인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노렌(暖簾)과 함께 가업으로 전승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제조업, 전통예능, 접객업의 세 분야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제조업 분야에는 창업 290년으로 9대에 걸쳐 이쑤시개를 만들고 있는 사루야, 1615년 창업의 손수건(手拭い)제조회사 다이코쿠야 등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시니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이오년간(1865~1868)에 창업된 ‘료쿠쥬안 시미즈’는 콘페이토(金米糖), 즉 별사탕의 제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시니세로, 현재는 4대 시미즈 세이치씨와 5대 시미즈 야스히로씨가 경영하고 있다. 뜨겁게 달군 솥을 회전시키면서 찹쌀 등으로 만들어진 ‘핵’에 설탕물을 붓고는 수분을 증발시키고, 다시 설탕물을 붓고 수분을 증발시키는 과정을 14~20일간 반복해야만 별사탕이 완성되는데, 결정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솥의 회전을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하거나, 솥의 각도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설탕물의 농도를 진하게 하거나 연하게 하거나 하는 등 한 시도 솥의 곁을 떠날 수가 없다. 4대 시미즈 세이치씨는 별사탕의 미세한 상태와 조절에 관해 정해진 레시피나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수 년~수십 년에 걸쳐 그 감각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다수의 제조 기술의 전승이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가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제조업 분야의 가업 전통은 ‘직인문화(職人文化)’와 관련이 깊다. 전통적인 일본의 신분제도 내에서 직인은 ‘사-농-공-상‘의 서열 상 비교적 낮은 지위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직인’을 존경하는 전통이 있어 신분과 상관없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러한 전통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즉, 하루 종일 뜨거운 솥 앞을 지켜야 하는 별사탕 제조의 고된 노동도 직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더해진 ‘전통 기술’로서 전승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료쿠쥬안 시미즈의 경우처럼, 직인들의 기술은 스승이 직접 제자에게 일일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도제 제도를 통하여 작업장에서 잡일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우는 식이었기 때문에, 기술의 습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형성된 ‘기술’에 부여하는 가치는 막대한 것이어서, 그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후계자에게 승계하는 경우가 많고, 그 승계가 아들 혹은 양자를 통하여 ‘이에’ 제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관(旅館), 요정(料亭)의 여주인을 뜻하는 ‘오카미(女将)’는 가업 중에서도 딸, 며느리 등 여계를 통해 전승되는 가업이다. 2007년 니혼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오센’은 200년 전통의 고급요정 ‘잇쇼안’을 무대로 전개되는 TV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현 오카미 오
참고문헌
김재평, 『일본인의 생활·문화이야기』, 도서출판 서진, 2007
루스 베네딕트, 김윤식·오인석 역, 『국화와 칼』, 을유문화사, 2007
김후련, 「일본인의 직업정신의 근간이 된 이에(家)제도」, 한국외국어대학교, 2004
전재은, 「일본 가업의 계승 현황에 대한 연구」, 세종연구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