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당 전쟁론
3. 팽창 전쟁의 전개
1)포에니 전쟁기(B.C.264 ∼202)
2)지중해 세계의 정복(B.C.201∼146)
4. 로마 제국주의의 동기
기원전 264년 시작된 해외 팽창은 로마에 최초의 예속지를 가져다 주었고, 속주는 로마제국의 기본 단위가 되었다. 로마인들은 이때부터 대략 120년 정도 주요 지중해 세력들과 치열한 전쟁을 치루어 나갔고, 그 결과 기원전 146년 무렵에는 지중해 주변의 주요 지역들을 속주 한 대제국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문제는 제국 획득에 관한 것이 아니라 통치와 유지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로마가 제국을 획득하게 되는 기원전 264년에서 기원전 146까지 관심을 국한하여 로마의 팽창주의를 살펴보겠다.
제국주의라는 용어는 주로 근대 제국의 본질에 비추어 이론화가 시도되어 왔기 때문에 로마의 경우 이 용어를 적용하는 데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몇몇은 로마의 팽창은 제국주의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하곤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단지 로마의 경우 19세기 제국주의와 동일하지 않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만일 제국주의를 '한 국가가 타국에 대해 우월한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로마의 경우에도 제국주의라는 용어를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베인느는 제국주의란 제국을 추구하는 '의지'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며 그러한 의지가 없다면 제국주의적이 아니라고 보았다. 이를 '방어론'이라고 부르는데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로마인들에게는 침략 의지가 없었고, 로마인들은 경제적, 착취를 위해 전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같은 특징은 기원전 2세기 전반기 헬레니즘세계에서 나타났는데 이곳에서 로마인들은 승전 후에도 영토를 병합하지 않았으며, 직접 지배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침략 전쟁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로마인들의 팽창 욕구를 억제시켰다는 것이다. 방어론은 로마가 팽창구조에 있어 독특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인정할 수 있으나. 너무나 빈번하게 또 폭력에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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