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디어]대중문화비판-오락프로그램에 대한 비판(200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래나 영화나 TV와 같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도 문화라는 말씀과 그런 것들에서 주제를 찾으라는 조언 이셨다. 물론 그런 것이 바로 문화라는 거 몰랐던 사실은 아니지만 항상 어렵게만 느꼈던 ‘문화’라는 말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실어 주셨던 거 같다. 그런 염려를 모두 털어 버리고 난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대중문화의 범위를 TV라는 매체로 한정지었다. 일명 ‘바보상자’라고도 불리 우는 이 기계에 의해 대중의 패션과 트렌드를 좌우하기도 하고 한 유명한 원로 개그맨의 폐암투병이 ‘금연열풍’을 불러일으킬 만큼 이 기계에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우리가 접하는 무수히 많은 TV 프로그램 중에 과연 내가 무엇을 비판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점에 또 봉착하고 말았다. 그래서 ‘TV는 내 친구’라는 방송사 자체에서 방영된 한주의 프로그램을 되짚어 보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해답을 찾으려고 했지만 역시나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한 고민을 안고 있던 어느 날 이였다. 내가 좋아하고 즐기던 프로그램을 보면서 불연 듯 새로운 사실을 느꼈다. 바로 그때 아무 생각 없이 멍청한 미소로 즐기던 그 프로그램에 의해 내가 농락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것이다. 거기서 바로 대중문화의 비판이라는 주제에 대한 확실한 길잡이를 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난 내가 가장 즐겨보고 재밌어 하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을 비판해야겠다는 해답을 얻었던 것이다. 그런 각오를 하고 비판자의 입장에서 봤던 그 프로그램은 그때까지 내가 애교로 받아들이던 그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정말 간과 할 수 없는 부분들이라는 것을 그때서야 알았다. 아니, 난 그동안 속아왔던 것이다. 철저한 의도와 방법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