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 히구치 이치요의 보랏빛(裏紫우라무라사키) 작품분석
(1) 작가소개 - 樋口一葉
(2) 줄거리
2. 작성자 감상
(1) 인상적인 부분
(2) 키워드 - 밤바람
(1) 작가소개 - 樋口一葉
1872년 도쿄 출생. 야마나시(山梨)의 농부였던 부모가 에도(江戸 즉,東京)로 도망쳐 와서, 아버지가 공무원이 되어 사업을 일으켰지만 실패. 아버지는 빛만 남기고 죽게 된다. 이미 오빠는 결핵으로 죽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7세의 가장이 된 이치요는 여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하기에 이른다. 하기노샤주쿠(萩の舎塾)에 입학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 타나베 유코(田辺龍子)가 소설로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자신도 소설을 써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고 하게 된다. 그 후 아르바이트 가게의 손님이었던 아사히(朝日)신문 기자 나카라이 도스이(半井桃水)에게 소설 쓰는 법을 배우게 되며, 도스이는 이치요를 위해 ‘무사시노(武蔵野)’를 창간해 준다. 하지만 이러한 도스이를 사랑하게 된 히구치 이치요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에 괴로워한다.(나카라이 도스이는 이때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궁핍한 생활과 끊임없이 밀려드는 빚 독촉은 그녀의 숨이 다할 때까지 계속된다. 이십대 초반이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죽음을 예감한 듯, 타들어 가는 마지막 생명을 불사르며 써 내려간 때, 이른바 ‘기적의 14개월’ 동안 수많은 창작활동을 이뤄내는데 대표작으로는 「섣달 그믐날(大つごもリ)」(1894) 외에 유곽 주변에서 싹튼 어린 소년소녀의 섬세하고 민감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키재기(たけくらべ)」등이 있다. 그 외의 작품 등으로는 「흐린 강(1895)」등이 있다. 일 년 남짓 여러 품을 남긴 그녀는 결국 결핵으로 1896년 스물 넷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다. 주로 옛 도쿄의 시타마치(下町 : 도시의 저지대로 서민들이 모여 사는 상공업지대)의 여성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산업화 물결 속에 사라져가는 전통사회 모습을 소설에 담았던 그녀는 죽기 직전까지 십년 가까이 쓴 일기를 써 남기기도 하였는데, 그녀의 생애의 고뇌와 메이지(明治) 문단의 뒷얘기를 전하는 귀중한 기록으로 지금까지도 전해져 오고 있다. 일본의 새로 발행되는 5000엔 지폐의 모델로도 유명하다.
ㆍ무라사키(紫) : 원망스럽게 피어난 보라색 등꽃이라는 뜻으로, 남의 배우자를 탐하는 내용의 일본 고전에서 불륜의 상징으로 쓰이는 소재
ㆍ기적의 14개월: 일본 여성문학사에 길이 남을 만한 단편 작품들이 나오게 된 히구치 이치요의 죽기 전 14개월, 유곽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낸 「키재기(たけくらべ)」, 창부들의 삶과 의식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일본 내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흐린 강」,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매미」, 「십삼야」등이 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