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은 누구?
▷ 낭만적 운명론
▷ 진정성
▷ 정신과 육체
▷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 선악을 넘어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 줄거리
12월 초의 늦은 아침 ‘나’는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운명적인 여인 ‘클로이’와 조우한다. 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로 만났다는 낭만적 운명론에 젖어 단박에 사랑에 빠진다. 둘은 초기에는 서로를 이상화하고 서로의 말과 행동에서 이면의 의미를 찾고 정신과 육체를 결합하려고 시도한다. ‘나’는 만남이 잦아지면서 사랑이냐 자유주의냐를 놓고 갈등하기도 하지만 끝없이 상대의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하고, 결국 사랑을 말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윌이라는 친구가 ‘나’한테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라고 묻는 동시에 클로이와 윌은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에 ‘나’는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고 클로이를 붙잡기 위해 낭만적 테러리즘, 즉 엇나가는 사랑을 되돌리려고 억지를 쓰나 실패하고 만다. 클로이가 윌을 택하자 ‘나’는 삶이 무의미해지는 동시에 그들에게 침묵으로 시위하고자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결국 미수에 그치고 ‘나’는 예수 콤플렉스- 스스로 고통을 받도록 선택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가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아프게 깨닫는다. 그 후 나는 심리적 운명론을 좇아 그녀 없는 삶, 곧 생략도 받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실연의 상처를 극복한 ‘나’는 사랑의 교훈을 깨닫고 어느 순간 다시 한 번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은 누구?
알랭 드 보통은 1969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런던에 살면서 런던 대학교에서 대학원생 철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머와 통찰력으로 가득한 철학적 연애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섹스 쇼핑 그리고 소설』,『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여행에 관한 에세이 『여행의 기술』이 있으며 독특한 문학평론서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불안에 관한 인간의 상념을 고찰한 에세이 『불안』 등이 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첫키스에서부터 말다툼과 화해에 이르기까지, 친밀함과 부드러움으로부터 불안과 상심에 이르기까지, 사랑에 빠지고 헤어 나오기까지, 연애의 진전 과정을 독특한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소설의 요소와 비소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영과 분석의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소설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딜레마를 완전히 현대적인 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다.
▷ 낭만적 운명론
클로이와 내가 12월의 어느 아침 영국 해협을 날아가는 브리티시 항공 보잉 767기에서 만날 최종 확률이 나오는데, 그 수치는 989,727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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