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홍성군 문당리와 서산AB지구를 다녀와서..
이렇게 발걸음을 재촉하여 오전 8시 30분, 약속시간에 맞춰 사회과학대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들을 태우고 답사를 안내할 학교버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저 멀리서 손을 흔드는 사회학과 친구들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다들 졸린 듯해 보였지만 여행이라도 가는 것처럼 의상과 발걸음은 가벼워보였습니다. 친구들과 소담을 나누고 어느덧 9시. 다행히 늦은 사람 없이 모두가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조금씩 따가워지는 봄 햇살과 설레는 맘으로 그렇게 우리는 충남 홍성군 문당리로 출발하였습니다. 대전을 벗어나 점점 국도변을 버스가 달리면서 창밖으로는 어느 덧 푸른 잎사귀들이 무성한 나무들과 산, 그리고 따스해진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문득 농촌이 바빠질 시기가 되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홍성군 문당리는 어떠한 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오리농법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도 같이 가져봅니다. 사실 답사사전자료로 나누어 준 것은 흔들리는 버스에서 읽기에 너무 많은 분량이라서 대충 훑어보고, 직접 가서 봐야겠군.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조금은 지루한 시간이 흘러, 10시 50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듯 한 논들과 꽃길들이 보이면서 버스가 멈추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볼 때, 볼 수 있던 오리 동상과 마을 표지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논마다 있는 작고 주황색지붕을 덮은 오리우리가 보였습니다. 여기가 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홍성군 문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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