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신체형 2
1. 수형자의 신체 2
2. 신체형의 호화로움 2
Ⅲ. 처벌 3
1. 일반화한 처벌 3
2. 유순해진 형벌 4
Ⅳ. 규율 5
1. 순종적인 신체 5
2. 효과적인 훈육 방법 6
3. 일망 감시방법 7
Ⅴ. 감옥 7
1. 위법행위와 범죄 7
2. 감옥 체계 8
Ⅵ. 맺는 말 10
『감시와 처벌』의 부제인 '감옥의 역사'를 보고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감옥의 역사만을 기술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전체를 감옥으로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닐까 하고 짐작했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그러니까 단지 신체형과 처벌, 규율과 감옥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의 뒤에 도사리고 있는 권력의 횡포에 대해 꼬집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사실 신체형이나 감옥에 대하 별 관심이 없었던 터라 이 책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그는 자신의 책이 "생산자의 소유를 벗어나 누구나 필요에 따라 들고 다니면서 쓰여질 수 있는 연장통"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었는데, 나에게 있어 『감시와 처벌』이란 책이 살아가는데 연장으로 쓰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고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도 왜 그렇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을까? 아마도 감시를 감시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그리고 처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너무나 익숙해진 탓일지도 모르겠다.
Ⅱ. 신체형
1. 수형자의 신체
『감시와 처벌』은 국왕 시해범의 공개 고문 및 처형 장면과 19세기 초 파리의 한 청소년 교화원의 수감자들을 위한 내규 및 일과표를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푸코에 의하면 두 가지 형벌 양식, 즉 신체형과 일과시간이 구분된 것이 1세기가 채 안 된다고 한다. 그는 왜 끔찍한 구시대의 신체형이 감금형으로 바뀌었는지, 이런 변화가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한상진·오생근 외, 『미셸 푸코론』, 도서출판 한울, 1990
이광래, 『미셸 푸코』, 민음사, 1989
마크 포스터, 『푸코와 마르크스주의』, 도서출판 민맥,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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