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컨텐츠] 문화예술진흥과 디자인에관한 고찰
- 문화 예술 진흥과 디자인에 관한 나의 생각 -
문화 ․ 예술 부문은 모든 문화콘텐츠 사업의 바탕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계획보고서에서 제시한 4가지 정책사업 중 세 번째인 문화 ․ 예술 산업은 어떻게 보면, 나머지 3가지 사업의 원소스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문화, 예술이 부흥하면 그 만큼 그에 관련한 콘텐츠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이고, 여기서 제시한 관광사업 또한 연계하여 발달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계획보고서에서 제시한 현황 파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문화기반시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순수예술이 그 핵심 역할을 수행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문화,예술 산업의 부재가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박물관 ․ 미술관, 문예 회관 등 3대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고, 또한 예술과 문화산업이 결합된 문화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나는 이를 위해서는 디자인이 문화 ․ 예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나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 을 다녀왔다. 나는 ‘BBB’ 라고 하여 외국인과 짚신을 신고 청계천을 걷는 행사에 참가했는데, 청계천의 행사모습을 보고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평상시 청계천의 회색벽을 비단무늬의 천으로 뒤덮으니 사람들이 그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위 쪽에는 분홍색 계통의 천으로 가로 지르게 해 놓아서 청계천을 걷던 사람들에게 천에서 투과되는 빛의 몽환적 분위기로 청계천의 전체 풍경을 한번 씩 쳐다보게 하는 볼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내가 더 놀랐던 점은 시청 잔디밭 근처에서 서울시청증축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공사장 외부를 둘러싼 벽지가 하나의 외벽 작품이 되었다는 점이었다. 한국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 한 장 한장으로 벽을 예쁘게 꾸며 놓으니 서울 한복판에 공사장 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적 벽화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었다. 많은 외국인들도 ‘이게 뭐지?’ 하면서 그 벽의 사진들을 감상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디자인과 이미지가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의 멋까지 결정짓는 문화 예술적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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