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과 함께 질투를 자극하는 말.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주인공으로 하는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는 이 두가지 대립되는 감정을 잘 묘사하고 있다. 보통사람에 비하여 극히 뛰어난 정신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진 사람, 천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 이는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며 신에 대한 위대함을 몸소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천재 앞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는 순간 패배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험은 지금보다 분발하고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로 승화시키기 보다는 외부로 표출이 되고 마는 것이다. 즉, 살리에르의 감정은 모차르트에 대한 질투, 신의 불공평한 처사에 대한 분노로 발전하게 된다.
우리들은 대부분 모차르트가 아닌 살리에르로 살아간다. 그리고 살리에르가 모차르트에 느끼는 질투심과 열등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천재가 전혀 다른 분야의 인물인 경우 혹은 스승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그를 찬양할지 몰라도, 경쟁의 대상자로 인식되는 순간에는 찬양의 대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나 자신의 자녀들이 배제된 영재교육을 찬성하지 않는다. 영재교육을 통해 천재가 더 우수해지게 된다면 이로 인해 영재교육이 있기 전보다 실력의 격차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비단 천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교육의 중요성은 누구나 아는 바이다. 어린 시절의 교육과 환경의 중요성은 프로이트나 에릭슨, 피아제 등과 같은 심리학자들이 나오기 이전부터 많은 철학자나 사상가들은 교육과 환경의 중요성을 피력하였고 역사를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천재는 범인과는 다른 전혀 별개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지 모른다. 또한 영재교육이 천재에게 필요한 것인지 혹은 범인으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녀에게 전혀 불필요한 것인지를 성급히 판단하는 경우 많은 실수를 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 소개를 받고 만난 상대에게 많은 실수를 하곤 한다.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는 자신의 입장으로 상대를 바라보거나 소개받을 때의 얼마 안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천재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천재인데 그것도 못하나?’, ‘다른 사람들 도움이 필요하겠어?’, ‘성격도 괴팍하고 대하기 어려울 거야.’ 라고 자신의 입장에서 천재를 바라보거나 혹은 잘못된 천재에 대한 Stereotype을 만들어 가는 상황에서 천재와 우리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과 인식은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보통사람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탈피하기 위해 천재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 과연 천재성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는 것인지, 어떻게 천재성을 발견하였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들의 능력을 배가시켜주었는지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이에 대한 조사로서 6가지 분야 - 음악, 미술, 문학, 철학사상, 수학, 과학에서 역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출생에서 성인 이후까지의 자료를 찾아보았다. 천재에 대한
1.‘천재의 심리학’. E.크레치머 저. 이우용 역. 늘푸른 나무. 1990
2.‘열정의 천재들 광기의 천재들’. 안승일 작. 을유문화사. 2000
3.‘천재와 광기’. 스테판 츠바이크 저. 예하. 1995
4.‘고독한 천재들’. E. T. Bell 저. 영남대학교 출판부. 1984
5.‘(미술과 음악, 그리고 문학에서) 천재와 광기’. P. 브르노 저. 동문선. 1997
6.‘인간이해를 위한 심리학’. 이재창 정영윤 구본권 손진훈 김정기 박승호 공저. 문음사. 1995
음악분야에서 참조한 책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7.‘베토벤’. J. W. N. 설리번 저 홍성사
8.‘모차르트’. 미셸 파루티 저. 시공사. 1995
9.‘세계의 음악가’ 이성삼 저. 정음사. 1983
10.‘음악가를 알면 클래식이 들린다’. 신동헌저. 서울미디어
11.‘서양음악사’. 김진균 저. 서림출판사. 1986
미술분야에서 참조한 책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서양미술사’. 이영환 저. 박영사. 1985
13.‘피카소’ 오광수 저. 한국방송사업단. 1982
14.‘피카소의 성공과 실패; 존 버거 저. 미진사. 1984.
15.‘반 고흐, 영혼의 편지’ 반 고흐 저. 예담. 1999
문학분야에서 참조한 책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6.‘(괴테 어록)사랑과 문학속의 인생’. 괴테 저. 대운당. 1972
17.‘괴테연구’. 한국괴테협회 편. 문학과 지성. 1983
18.‘릴케’. 김주연 편. 문학과 지성. 1981
19.‘도스토예프스키, 키에르케고르, 니체,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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