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중매체 속으로
1) 일반적으로 대중매체에 나타나는 남성과 여성의 특징
2) 광고 속의 여성
3) 드라마 속의 여성
4) 그 외에서 나타나는 여성상
3. 결론
현대 사회에서 대중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수의 정보들을 접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 중 일부는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내포한 채 무분별하게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고 있고,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사고에 성차별적 생각을 주입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고 남성과 여성의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도 대중매체에서는 여성차별이라는 과거의 잔재가 뿌리 깊게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과거처럼 직접적으로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나, 문제는 은연중에 대중매체가 여성들의 인간 속성을 무시하고 물상화, 객체화 한다. 특히 이러한 것은 광고나 드라마 등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매체들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레 성을 상품화하는 내용들을 접하게 되며, 또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된다. 그 대상은 남성보다 여성인 경우가 훨씬 많다.
대중매체가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전의 역할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텔레비전은 현대인의 준거를 제시하고 현대인은 그것을 모방하려 하는데,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대중매체는 자본의 논리와 결합하여 여성을 소비주의라는 새로운 가부장제에 종속시키고 더 교묘하고 세련된 방법으로 가부장제 속에 여성을 가두고 있는 실정이다.
대중매체가 현대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고려해 볼 때, 대중매체가 전파하는 내용은 수용자 개개인에게 의식적인 영역이나 무의식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현 사회에서 대중매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매일 접하는 것이기에 대중매체가 여성을 어떻게 묘사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분명 일상생활에서 과거와는 달리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그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많아졌고 뿐만 아니라 남녀 평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현실에서의 변화에 맞추어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에는 얼마만큼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가? 대중매체는 그러한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가? 혹은 대중매체가 그러한 변화를 지지하고, 촉진시키고 있는가? 우리는 대중매체 중 광고와 드라마를 중점으로 성차별적 요소가 드러나는 사례를 통해 광고 속에서 묘사되어지는 여성의 모습을 살펴보고, 여성의 성적 정체성과 이미지가 광고와 드라마 속에서 어떤 식으로 보여 지고, 또한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 해결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
2. 대중 매체 속으로
1) 광고 속의 여성
우리나라에서나 외국에서 대중 매체를 이용한 광고를 보게 되면 대부분 등장하게 되는 인물은 여성이다. 물론 제품의 특성에 따라 여성이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시장에서의 소비주체는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광고 속에 여성이 주로 표현된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이다. 따라서 광고가 여성을 어떻게 묘사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광고에서 나타나는 여성상은 어떠한가? 광고 속 여성상은 다음과 같이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여성의 위치는 가정이다.
현재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60%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광고에서는 아직도 여성의 위치를 가정에 한정시키며 이런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여자가 모델로 나오는 광고의 대다수는 주방이나 욕실, 혹은 집안일에 사용되는 상품(세탁기 냉장고, 세제)에 대한 것이고, 모델로 나온 여성들의 직업은 주로 가정주부이다. 광고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며 변화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교묘하게 성차별적인 성별분업을 고정화, 확대 재생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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