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흰돌물다리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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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흰돌물다리 놀이 배경

흰동물다리 놀이 해설

충북민속예술연구위원회
본문내용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白石里) 1구 (일명 흰돌부락)에는 35호가 살고 있는 두메산골이다. 특작인 연초가 주업이어서 관내에선 고속득 마을로 풍요롭다.동산 뒷산 장구봉(長久峰)은 속리산 줄기에서 뻗혀내렸고, 사방은 산 뿐이다. 이 부락에는 두 개의 큰 샘(泉)이 지금도 맑고 시원한 물을 뿜고 있다.
식수와 생활용수로 이제껏 이용되는 이 석천수(石泉水)는 300여년이 넘도록 물한번 마른적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 흰돌부락의 두 샘은 뒷산 유방혈의 두 젖무덤에서 하나씩 물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마을의 발전과 풍요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여 늘 이웃 마을(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2구)의 시샘을 받아왔고, 실제로 정월에 이 물의 근원을 뺏으려 했다. 물다리기(충청도 방언: 물 빼앗기)놀이는 지기 부락의 풍년을 이루고 질병을 막아 보자는 것이었다.
빼앗아간 쪽의 축제와 빼앗긴 쪽의 슬픔으로 반복되는 이 흰돌물다리기 놀이는 50여년전 까지만 해도 두 부락 사이에서 펼쳐졌었다. 좋은 두 샘물을 가진 흰돌부락은 장갑리(일명 나맥이) 2구 부락과 백현리(내속리면) 부락민의 시샘을 받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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