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염상섭 `삼대`를 읽고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기도 하였고 공부하면서도 재밌게 읽은 소설이어서 이렇게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 두꺼운 두께와 빡빡하게 들어찬 글자를 보고 느꼈던 막막함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질 않았다. 막상 읽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옛날 소설은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약간 오래된 듯한 분위기의 배경이 더 소설을 흥미진진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였던 조덕기의 집안이 막상 실체를 알고 보니 엉망진창인 것을 보고 나는 내심 놀랐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함께 어울려 사는 집안은 화목의 상징이자 전통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오면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내재한 가족 구성이 평화롭게만 유지 될 리가 없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부터 조금씩 흔들리는 기미가 보이긴 했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의 식구들의 변화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수원댁만 해도, 할아버지는 자식들한테 실망하고 수원댁만 믿고 임종을 기다렸는데, 정작 본인은 할아버지가 죽으면 재산 챙길 생각만 하고 있으니 이런것들을 보면 재산이 너무 많아도 행복한것만은 아니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비단 수원댁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할아버지는 안중에도 없고 다들 자기 몫 챙기기에만 급급하니, 나는 더욱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