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당태종의 인품과 능력
3. 당태종의 정관의 치
4. 당태종의 실패
5. 민주적인 지도자상
6. 당 태종에 대한 비판
7. 정관정요
8. 나오며
9. 참고자료
남부지방은 이전의 남조를 계승한다는 취지하에 독립했다. 만리장성 밖의 유목민족 중 가장 강성했던 돌궐족은 중국으로 쳐들어와 변경에 괴뢰왕조를 세워놓고 본격적인 대규모 침공을 노리고 있었다. 그 뒤 6년 간(618~624) 세민은 돌궐족을 만리장성 밖으로 몰아내고 남부 지방을 정복했으며 다른 모든 경쟁세력을 물리쳐 국내 통일을 이루었다. 당나라에 대항하여 싸웠던 많은 반란 지도자들은 패배하여 처형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싸우지 않고 항복하여 당나라의 작위를 받았다. 이렇듯 군웅을 평정하고 국내 통일을 실현시킨 것은 20세 안팎인 그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세민은 궁중 내에서의 권모술수에는 능하지 못했다. 그의 업적과 능력을 질투한 형 황태자 건성은 자신의 황태자 자리를 세민에게 빼앗길 것을 두려워해 다른 형제 원길과 손잡고 그를 제거할 음모를 꾸민다. 이에 위협을 느낀 세민은 그를 지지하는 휘하의 장군들과 참모들의 도움을 받아 이 음모를 사전에 봉쇄하고, 궁궐문인 현무문에 매복해 있다가 형 건성과 동생 원길을 활로 쏘아 죽이고 그 일당을 제거했다. 이 사건을 '현무문의 변'이라고 한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고조는 그 사변이 건성의 정권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세민에게 양위했고, 626년 그는 아버지의 양위를 받아 즉위하였다. 이어서 사방의 이민족을 제압하고 여러 민족의 추장들한테서 천가한의 존호를 받았다. 이로써 당나라는 번한의 양 사회를 포용하는 세계제국이 되었다.
중국사서설, 이춘식,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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