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플루타르크 영웅전`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형식면에서 독특했다. 우선 많은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영웅이라 일컫는 인물의 생애 이야기를 짝을 지워 다루면서 말미에는 '로무루스와 테세우스의 비교', '솔론과 포플리콜라의 비교' 등 두 인물의 비교 부분이 나온다. 이런 까닭에 비교열전이라고도 불린다. 물론 비교되는 대상 없이 한 인물의 생애만을 기술하는 부분도 있다. 모두 50명의 영웅들은 예전에 세계사를 배우며 익히 들어왔던 폼페이우스,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안토니우스, 브루투스 등 몇 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대하는 인물들이었다. 이 낯선 영웅들을 내가 다 구분해가면서 이해하고 소화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읽어야 할 분량 역시 만만치 않았다. 우선 청소년용으로 나온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읽었다. 이 역시 500 페이지가 넘는 쉽지 않는 책이었다. 그러나 원전에 50명의 영웅이 소개되는데 비해 이 책은 상대적으로 더 알려진 영웅 15명의 이야기를 원문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원전에 비해 심적 부담이 훨씬 덜했다. 이 책을 통해 대강의 틀을 잡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다시 원전 읽기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내내 영웅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너무 무지하기 때문에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스 로마의 생활상, 정치제도, 전쟁,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생각들에 대해 머리 속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만큼 생활과 삶으로서의 그리스와 로마가 와 닿지 않으므로 지도자를 쉽게 추방하고, 군중에 의해 쉽게 동요하고, 목숨을 건 수많은 전쟁에 대해 수용적인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영웅들과 나와의 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