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시대의 특징적 추세
2. 새로운 시대 교회의 예상되는 특징들
3. 교회연합을 위한 공동과제들
나가는 말
새로운 시대를 지칭하는 여러 가지 명칭이 있을 것이나 정보화 사회라는 명칭은 가장 현실적이며 타당한 새로운 시대의 표현이다. 현대사회를 지식사회(Machlup), 전자기술사회(Brezezinski), 후기산업사회(Bell), 새로운 산업사회(Galbraith), 초산업사회(Toffler), 혹은 고도기술사회(Naisbitt)라고 불리기도 한다. 새로운 시대인 21세기를 지칭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은 "정보화"라는 것이다. 정보는 새로운 시대의 중심개념일 뿐 아니라 국가적, 개인적 중요한 재산이며 미래를 단정할 동인(動因)이다.
천년을 의미하는 '밀레니움(Millennium)'이란 말은 일반적으로 인류의 황금시대를 의미하였으며 신학적 관점에서의 밀레니움은 영광스러운 지상의 왕국을 의미하며 최종적 승리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낙관적 미래론자들은 2,000년대를 유토피아를 지상에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인간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미래학회장이었던 코니쉬(Edward Cornish)는 인간의 지능을 수천배로 확대해줄 인공지능의 개발과 유전공학 등의 기술 발전으로 미래를 향한 변화는 과거의 산업혁명과 종교개혁을 합친 것의 10배 규모로 한 세대 안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부정적 미래가 될 수밖에 없고 인간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유토피아의 반대개념인 디스토피아(dystopia)로 가까워질 것이라고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말한다. 이것은 과학이나 정치, 경제의 발달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한다는 단적인 지적이다. 미래사회에서 인간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신학과 교회의 역할의 증대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교회의 역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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