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역사
1) 명목상의 인정 단계(1900년~~1935년)
2) 사실상의 인정 단계(1935~~1960년)
3) 정체의 단계(1960년~~1970년)
4) 도전과 발전의 단계(1970년~~1990년대)
2. 한국의 역사
1) 사회복지 행정 미인식 단계(1950년대 및 이전)
2) 사회복지 행정의 명목상 인정 단계( 1960년대~~1970년대)
3) 사회복지 행정의 실질적 중요성 인식 단계(1980년대~~ 1990년대)
4) 사회복지 행정의 과제
사회복지사업의 시점은 언제인가? 고대는 차치하고 개항기 이후로만 보더라도 정부, 민간, 종교계에서 근대적 형태의 폭넓은 사회복지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서양선교사들에 의한 것이긴 하나 1885년 제중원에서의 질병 퇴치와 천주교고아원, 1887년 보구여관에서의 여성 진료 활동을 함으로써 한국에서의 근대 복지사업은 시작되었고, 1921년에는 미국 북감리교에 의해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관인 ‘태화여자관’이 건립되었다.
민간차원에서는 1919년 경성고아구제회, 1927년 경성양로원, 1937년 경성자매원과 보화원 등 서울지역만 살펴봐도 그 역사의 뿌리는 깊다. 그나마도 이는 근대 제도적 측면에서의 사회복지를 말하는 것이고, 일제 식민치하에서 변질되고 단절된 우리나라 전통의 사회복지활동은 잘 알려져 있지 못하다. 일제는 한국인을 결속시켜온 상부상조의 행사들을 통제하였고, 한국인의 생활을 ‘근대’라는 이름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한국의 전통을 미개한 것으로 치부하였으며, 결국 소중히 가꾸어 나가야 할 미풍양속마저 평가절하되고 변질되게 하였다. 이에 역사의 재조명이 필요하며, 이는 한국적 사회복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업이다.
이를 위해 필자가 제안한 것이 세계 최초의 사회복지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이다. 한국 사회에는 지역사회의 책임, 나눔,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복지’가 생활 속에 녹아 있었으며,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성장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에 관한 역사는 진대법․향약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단편적으로 논의되어 왔을 뿐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 소멸되어지거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유․ 무형의 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역사를 찾아가는 작업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역사박물관은 자료와 유물 등을 수집․보존․진열하고 일반에게 전시하여 학술연구와 사회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시설이다. 이 같은 대중적 시설에 과거 유․무형의 유산들을 정리하는 사료관, 현재 사회복지의 다양한 면을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재관, 미래 사회복지의 모습을 함께 설계해나가는 미래관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복지역사박물관이 설립되면 사회복지계 뿐 아니라 전 학문적, 전 지구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우선 역사적 가치가 농후한 전문적인 사료의 보존, 사회복지역사연구의 활성화, 사회복지에 대한 전 국민 의식 함양 등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이는 결국 20만 사회복지사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올바른 시대인식을 갖고 한국의 복지사회를 구축할 전문인으로서 임파워먼트를 달성하도록 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한국 사회복지역사박물관의 성공적 설립과 운영으로 다른 나라에도 자국의 사회복지역사박물관을 설립하기 위해 벤치마킹하는 기관이 됨으로써 한국의 사회복지가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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