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국내•외 정신지체 결혼생활 소개
1. 국내 정신지체인의 결혼과 육아의 사례
1)결혼
2)육아
2. 국외 정신지체인의 결혼 사례
1)결혼
2)육아
Ⅲ.국내•외 정신지체 결혼생활 비교
1. 비교 이유
2. 공통점과 차이점
3.시사점
Ⅳ.정신지체인의 결혼과 육아의 어려움
1.결혼
1)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
2)결혼하기까지의 과정
3)결혼한 후의 가정생활
2.출산과 양육
1)출산여부의 선택
2)육아
3)자녀 교육
Ⅴ.나아가야 할 방향
1.취업
2.자립
3.부부 생활을 위한 성교육 및 결혼 교육
4.육아·교육
5.사회적 편견 해소
Ⅵ.과제를 마치며
Ⅶ.참고자료
1. 국내 정신지체인의 결혼과 육아의 사례
1)결혼
① 안덕호(46)씨와 송해경(37)씨는 경북 안동의 안동 애명복지촌에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을 하게 된 커플이다. 안덕호 씨의 가족은 그가 평생 결혼을 하지 못하고 혼자 살다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해경 씨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자 가족들은 기쁨으로 북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시설 내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서로의 애정을 표현해왔다. 덕호 씨는 해경 씨에게 빵과 우유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아픈 발을 마사지해주며 그녀가 겪었을 고통 때문에 슬퍼한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 온 그들이 시설 측과 가족의 도움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시설 측에서는 미래의 안씨 부부에게 성교육을 제공했다. 성경험이 없는 이들이 첫날 밤 치러야할 과업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시설 정신지체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하게 된 이들은 보조원의 도움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또 첫날밤도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된다.
양가 가족들은 이들의 결혼을 축복하지만 자녀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 2세 또한 정신지체를 가지고 태어날까봐 걱정하는 것이다. 가족들은 지금까지 안덕호씨와 송해경씨를 각각 돌보아왔지만 이들이 장애아를 출산할 경우 그 아이까지 돌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늘어나게 될 책임을 부담스러워했다. 또한 장애 아이가 나올 경우 이 부부의 삶이 더 힘들어 질 것이라며 걱정하였다.
2)육아
① 정신지체 3급 조병원(33)씨와 정신지체 2급 한혜지(25)씨 부부 사이에는 6개월 된 아들 강희가 있다. 부부는 아이를 갖기 전 같이 살고 있는 남편의 큰어머니에게 이 문제로 상의를 했다. 큰어머니는 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낳아서 길러 보겠다고 했을 때 ‘너희 닮은 장애인 아이가 나오면 어쩌느냐. 너희만으로 벅차다’며 임신을 극구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장애아이라도 좋으니 자기 자식을 낳아서 길러보고 싶다는 이들 부부의 간절한 소원은 큰어머니를 설득하게 되었고, 장애가 없는 건강한 아이 강희를 낳게 되었다.
부부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점은 이들이 남의 텃밭을 일구어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먹고 살고 있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일손을 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혜지씨는 숫자를 9까지만 셀 수 있어서 아이의 분유도 제대로 탈 수 없었다. 일손을 놓을 수도 없었고, 갓 태어난 아이를 돌 볼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혜지 씨는 출산을 하자마자 아기를 원주의 고모 댁으로 보내게 되었다.
즉 이들이 아이를 다른 사람의 손에서 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병원씨와 혜지씨가 아이를 기르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아이를 기르기 위해 일손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육아지식 부족과 경제적 여건 부족이 부모와 아이를 떼어놓게 된 이유라 할 수 있다.
② 정신지체 1급 배만영(55)씨와 정신지체 2급 노순자(33)씨 부부에게는 10살짜리 아들 상수가 있다. 상수는 장애가 없이 태어났다. 상수는 장애인인 엄마와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부모를 도와 집안 생계를 이끌어 간다.
그들의 사랑할 권리 : 정신지체인의 결혼과 성 (서울 : MBC 프로덕션, 1997)
육민혜 역(2005). 섹스자원봉사. 아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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