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마케팅
감성 마케팅
호기심 마케팅
귀족 마케팅
끌리면, 오라! '스타벅스는 단지 커피만 파는 장소가 아니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즐겁고 친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경험이다(Marc Gobe).' 최근 십 년 사이에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뽑히는 '스타벅스', 그것은 상품 자체의 경쟁력에
앞서 소비자에 있어서는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었다.
스타벅스는 우리 나라에도 불과 2년 전에 진입하였지만,
지금 가히 폭발적으로 그 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물론 커피의 맛이 좋아서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커피 맛보다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스타벅스만의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곳을 이용한다.
커피 값이 더 비싸지더라도 지금의 스타벅스 매니아들은 결코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이미 그들은 스타벅스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를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성마케팅의 시대에서 고객이
구매를 하는 이유는 제품 그 자체를 사는 것이 아닌 아름다워지고 싶은 꿈,
경험, 즐거움, 자부심, 인간적인 정 등에 끌리는 데 있다.
호기심 마케팅 사례
화면의 왼쪽 절반은 가려져 있고, 이름을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헤드폰을 끼고서 음반을 고르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갑자기 가려진 화면 쪽을 보더니 환한 표정을 지으며 "준~"이라는 이름을 부른다. 그러자 왼쪽의 화면에 "어느 날 우연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라는 알쏭달쏭한 카피가 뜬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자가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고 있다. 우연히 고개를 들어 왼쪽의 가려진 화면을 보고는, 갑자기 "준~" 하며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그녀의 환한 표정과 함께 왼쪽 화면에 "어느 날 우연히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라는 카피가 제시된다. 그걸로 광고는 끝이다. 이 광고를 텔레비전에서 접하게 되는 시청자들은 그 때부터 못 견디게 호기심에 사로잡히고 만다. '도대체 준이 뭐야?' 이처럼 상품의 정체를 의도적으로 숨겨 시청자를 궁금하게 만듦으로써 상품에 대한 기대와 인지도를 은근히 넓혀 가는 광고방식을 일컬어 티저(teaser)광고라고 한다. teaser는 놀려대는 사람, 또는 짓궂게 약 올리는 사람을 말한다. 티저 광고는 간단하다. 가림과 드러냄의 수법. 초기 광고의 단계에는 상품과 관련된 최소한의 정보마저도 제시되지 않는다. 다만 그러한 상품이 지금 존재하고 있으며, 곧 있으면 정체가 밝혀질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을 뿐이다. 어느 정도 소비자들의 몸이 달았을 때, 상품은 베일을 벗고 후속 광고가 이어지게 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