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딥스를 읽고 느낀점과 독후감(A+자료)
내가 이 책에 빠져든 또 다른 하나의 요인은 딥스의 놀이치료 선생님인 액슬린 선생님이었다. 그녀는 딥스의 곁에서 딥스의 생각과 의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었으며, 딥스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자신의 틀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요구하는 것들을 강요하지도 않았다. 나는 이러한 액슬린 선생님을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작은 도전을 받았던 것 같다.
딥스가 세상에 등을 돌리고 마음 문을 닫게 되었던 원인은 크게 태내에 있었을 때와 태어난 후로 나누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태내에 있었을 때, 부모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고 특히 아버지는 어머니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거두어버린다. 유망한 외과 의사였던 어머니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함에 대한 좌절감과 동시에,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 인한 외로움 등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이러한 어머니의 정서 상태는 태중에 있던 아이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다음으로 딥스가 태어났을 때, 가족들의 냉담한 태도가 그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원치 않았던 아이였고 발육 상태마저 또래 어린이들보다 늦었던 딥스를 그의 아버지는 차갑게 대했다. 딥스가 곁에 와서 말이라도 걸면 아버지는 무시하며 상대를 해 주지 않았고, 심지어 아이를 혼자 방에 가두기까지 하였다. 딥스는 어두운 방에 갇혀서 공포와 외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와 같이 불안정한 정서 상태에서 자폐증에 걸린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딥스가 '닫힌 자아의 문'을 열고 자아를 찾게 된 계기가 된 것은 두 사람의 관심과 애정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두 사람은 정원사였던 제이크와 엑슬린 선생님이다.
제이크는 딥스에게 말을 걸어주었고 때때로 그와 놀아주었다. 하나님과 교회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그의 정서 상태를 이해해주는 등 그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던 제이크의 노력은 딥스가 변화하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노력은 엑슬린 박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의 놀이치료실은 딥스가 마음놓고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주었다. 엑슬린박사의 '요구'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딥스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였다. 또한 그의 오랜 '기다림과 인내'가 결국 딥스를 자폐아에서 정상아, 또한 영재아로서의 가능성을 열게 해 주었다.
아무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세계 안에 갖혀 있던 딥스가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은 엑슬린박사(딥스는 A선생님이라고 부른다)와 놀이치료를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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