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와 특성
2) 역사 개관
3) 구조와 표현
4) 분류와 성격
2. 육담 개론
1) 육담의 개념
2) 육담의 소재와 기능
3) 내용과 어법
4) 형식과 구조
5) 한국 육담의 특성
3. 육담의 분석
1) 정치적 측면
2) 사회적 측면
3) 여성주의 측면
4. 현대의 민담과 육담
1) 오늘날의 민담
2) 오늘날의 육담
5. 결론
1) 정의와 특성
민담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대체로 설화의 하위 갈래로서 ‘흥미 위주로 전승되는 옛날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전설이 사실 차원에서 말해진다면 민담은 말 그대로 ‘이야기’로서 실제 사실과의 연관없이 그 자체로서 독립적, 자족적 색채를 띠는 시(詩)적인 이야기다. 역사적 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상상력을 마음껏 동원하여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엮어나가는 이야기가 민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민담은 전설의 집단성과 달리 이야기의 소유권이 있어 화자의 개성이 존중되는 개인적 이야기이다. 때문에 전설은 구연 현장에서 청자의 개입이 자유롭지만 민담의 청자들은 관객의 입장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간주하며 감상을 한다. 이에 따라 민담의 구연 현장에서는 이야기꾼의 능력에 따라 이야기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표현”의 측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민담은 수(壽) 부(富) 귀(貴) 색(色) 등의 인간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욕망에 얽힌 것들이 대부분으로 전설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에 비해 사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차지한다.
민담은 꿈과 상상의 이야기이다. 일상적 욕망을 포용하면서도 서사적 형상화에 있어 허구적 상상에 제한이 없다. 이러한 민담이 펼치는 세계는 낙관적인 세계로 전설의 비극성과 다르다. 민담은 인간 행위에 대한 구김살 없는 신뢰를 나타내고 어떠한 고난이나 어떠한 적대적인 자와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편다. 하지만 민담을 소박한 낙관론으로 단순화할 게 아니라 이면을 이루는 현실적 삶과의 상관 관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꿈과 상상의 바탕에는 현실-대개 힘들고 슬픈-이 놓여 있으므로 이를 살펴야 그 의미가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담은 현실을 벗어나 꿈을 펼치는 이야기인 한편 꿈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삶’이 ‘꿈’과 줄다리기하는 문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민담은 수많은 종류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이야기 문화의 꽃으로 사람들이 꿈을 꾸고 웃음을 나누며 삶의 애환을 달래온 민간문학의 보고라 할 수 있다.
2) 역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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