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개인윤리와 사회윤리
1.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정의하는 세 가지 방법
2.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대비의 사회 철학적 뿌리
3.개인과 사회, 부분과 전체의 대립의 사이비 이율배반성
4.인간과 사회의 개념
5.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상보성
나가는말
사람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대비시켜 논한다. 여기서 대비는 곧 대립의 의미로 이해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가 총체적으로 부패하게 된 주된 이유를 사회구조적 모순에서 찾고 있고,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나쁜 제도나 구조의 개선 혹은 개혁이 시급하다는 방식으로 문제에 답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진정한 문제는 제도나 구조가 아니고 인간이라고 제시한다. 제도란 것도 따지고 보면 인간이 만든 것이기에 우리 사회의 부패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이 치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회윤리적인 입장과 개인윤리적인 입장이 우리 사회 안에서 대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윤리와 사회윤리는 무엇이며 사회 안에서 존재하고 있는 둘의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자.
1.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정의하는 세 가지 방법
①개인윤리와 사회윤리가 적용되는 공간적․지역적 범위
개인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윤리와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윤리, 그리고 국가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윤리가 본질적으로 상이한 윤리는 아닌 듯 하다. 윤리라는 것은 인간의 사회관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점에서 모든 윤리는 사회윤리인 듯이 보인다. 그러므로 엄격하게 말한다면 개인윤리라는 것은 성립할 수 없을 것이고, 따라서 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대비시키는 것도 의미 없는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구분을 윤리가 적용되는 공간적․지역적 범위에 따라 행해진 구분으로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②지향하는 목표에 따른 구분
《철학개념사전》에서 개인적 선을 탐구하는 윤리가 개인윤리라 정의한다. 윤리학이 그 탐구 목표를 개인적 차원의 선으로 삼고 있으면 그것은 개인윤리가 되는 것이고, 그 탐구 목표를 사회적 차원의 선으로 삼고 있으면 그것은 사회윤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사회적 차원의 선과 개인적 차원의 선이 엄격하게 구분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ex> 정직) 그러므로 우리는 선을 개인적 차원의 선과 사회적 차원의 선으로 구분하고, 그 구분에 입각하여 개인윤리와 사회윤리를 구분하려는 시도 역시 설득적이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③방법론적 개념으로 파악
고범서 교수는 개인의 도덕성 문제에 치중하는 윤리를 개인윤리로 간주하고 사회제도, 정책, 구조의 도덕성 문제에 치중하는 윤리를 사회 윤리로 간주하고 있다. 황경식 교수는 사회제도나 구조는 개개인에로 환원되어 설명될 수 없는 독자적 실재성을 갖게 되고, 사회는 자체 발전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사회윤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사회구조나 제도의 윤리성을 다루는 윤리학을 사회윤리학으로 보고 있다.
손봉호 교수는 사회윤리를 방법론적 개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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