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상화와 리얼리즘

 1  [문학] 이상화와 리얼리즘-1
 2  [문학] 이상화와 리얼리즘-2
 3  [문학] 이상화와 리얼리즘-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문학] 이상화와 리얼리즘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두

2. 감상적 낭만주의와 저항적 민족주의에서의 공통점

3. 리얼리스트로서의 이상화

4. 맺음말

본문내용
2. 감상적 낭만주의와 저항적 민족주의에서의 공통점

이상화의 시에서 보여지고 있는 감상적 낭만주의와 저항적 민족주의를 비교하기 위해 와 를 비교해 보겠다.
이상화의 초기 작품인 에서는 일단 낭만주의적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현실과 거리감을 둔 채, 죽음을 예찬하는 모습이 보인다. ‘네 손이 내 목을 안아라’, ‘아, 어린애 가슴처럼 세월 모르는 나의 침실로 가자, 아름답고 오랜 거기로.’ 등과 같은 부분만 살펴봐도 이 시의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다. 퇴폐적이고 관능적이며, 현실 도피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보인다. 달리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적 절망 속에서 세계를 사랑하는 가장 적극적이고 유일한 길은 죽음으로써 항의하는 것뿐이라고 시인은 생각하고 있다. 10연을 보면 '갈 테면 우리가 가자, 끄을려 가지 말고'라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현실에 순응하기보다는 죽음을 통해 사랑을 실현하려는 능동적이고 저항적인 몸짓을 나타내 준다. 사랑과 죽음을 둘러싼 그의 낭만적 열정은 흔히 관능과 애정에의 도피 행각으로 이해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그 당시 여타 다른 낭만주의자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반해 이 시에서는 다른 시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부분이 있다. 1920년대 ‘死의 예찬’을 펼치는 다른 류의 시들과 제일 구분되는 것이라면 죽음의 장소인 ‘침대’에 대한 시선이다. 이상화에게 있어서 침대는 단순히 죽음의 장소만은 아니다. 이 시의 10연을 다시 보면 ‘내 침실이 부활의 동굴임을 네야 알련만……’ 부분이 나온다. 동시대의 다른 죽음 예찬론자들의 시들과는 죽음에 대한 인식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상화에게 있어 ‘죽음’은 단순히 어찌할 도리 없는 세상으로부터의 무책임한 탈출이 아니라 부활을 꿈꾸는 휴식의 시간이다. 이상화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현실에 대한 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