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정철의 삶과 문학
이렇듯 정철의 작품은 우리말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정철은 우리말의 연금술사라고 불린다. 이러한 내용은 교과서를 통하여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가르쳐진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다. 정철과 그의 작품에 찬사를 보낼 뿐이지 그런 작품이 써 낸 정철의 삶과 사회․정치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언급이 없다. 작품만 있지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다른 문학작품과 작가에 대해서도 그러한 경향이 있지만 특히 정철과 그의 문학에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한 듯 하다.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 사람 과거의 경험과 그 경험에 의한 내면적인 정서가 그대로 녹아있다. 이 점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위대한 작가의 위대한 작품에서도 나타난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은 그 작가의 생애와 창작 배경에 대해서 떼어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작품 외적인 요소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 글은 정철의 작품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생애를 비중 있게 다룰 것이다.
이지훈․김준우. {18종문학-고전편}. 지학사, 2004
진경환․우응순. {고전문학 이야기 주머니}. 녹두, 1994
조선왕조실록 CD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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